'그라운드의 로맨티스트' - 신민수 양주시민축구단 플레잉코치
By Greenwich _ Village | 2014년 3월 29일 |
위 링크(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 실린 건 선배가 편집한 요약본 명가 재건 꿈꾸는 ‘그라운드의 로맨티스트’-신민수양주시민축구단 플레잉코치 쉼없이 상대 패스를 끊고, 공중볼을 따낸다. 공격에도 가담해 슈팅까지 시도한다. 가히 군계일학이다. 경기를 관전하던 한 베테랑 사진기자는 “저 선수 하나 때문에 상대공격이 다 막힌다”며 혀를 내둘렀다. 양주시민축구단의 플레잉코치, 신민수(31)다.신민수는 양주의 터줏대감이다. 2007년 창단 이래 여태 팀에 남은선수는 그가 유일하다. 팀의 영광과 시련을 모두 함께했다. 양주의역사가 곧 선수생활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적이 잦은 챌린저스리그에서는 특히 드문 사례다. 양주의 노란 유니폼이 그보다 더 잘 어울리는 이는 없다.15일 저녁 치러진 ‘DAUM K3 챌린저스
익명이란 이름 뒤에 숨은 비겁자들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8년 6월 30일 |
[피꺼솟] 불쪼시개위키 수듄 먼저 말합니다. 스포츠는 쥐뿔도 모릅니다.공 던지고 공 차는 모습을 보는게 재미있나 싶죠. 하지만, 210개의 나라가 참가한 가운데, 32개국만 뽑는 본선에 들었고 어떤 결과가 나왔다해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노력을 폄훼하고자 한다면, 익명성이란 장막 뒤에 숨어서 손가락을 놀리지 말고, '최소'한 선수들이 흘린 땀의 10분의 1만이라도 헬스클럽에서든 운동장에서든 뛰어서 흘려보고 나불거리면 좋겠네요. 아무리 열심히 했어도 결과가 나빴다. 상대가 약해빠졌다 면서 평소에도 늦게 자면서 고작 새벽까지 경기 좀 봤다고 손가락을 놀릴 자격은 없다고 봅니다. 네 -_-)r
[MLS] MLS가 인기가 없다고?
By Gloomy Paradise | 2015년 3월 26일 |
흔히 한국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갖고 있는 선입견 중 하나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가 인기가 없다는 것이다.이는 너무 널리 퍼진 미신이라 심지어 나름 축구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까지도 미국에서 축구는 인기가 없는 스포츠라는 생각을 전혀 주저하지 않고 말하곤 한다. 꽉 찬 Montreal Impact 경기장 미국에서 축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마저도 항상 그 말 끝에 단서를 단다.축구는 라티노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을 뿐이다.축구는 아이들이 어릴 때만하고 자라면 모두 야구나 농구 아니면 미식축구로 옮겨간다.축구를 실제로 하는 사람들은 미국 중산층 백인들로 이들은 어릴 때만 운동으로 즐기고 나이가 들면 관심을 끈다. 이게 과연 사실일까?저 위의 단서 중 어느 하나도 정확한 진술이 아
러시아 리그와 우크라이나 리그의 미래
By L씨의 녹색 얼음집 | 2014년 4월 5일 |
이번에 땜방수업을 준비하면서 허겁지겁 긁어모은 동유럽 축구리그 자료들중에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난 몇년동안 러시아 측에서 꾸준히 러시아리그와 우크라이니 리그를 병합하려고 노력했다는 것. "두 리그의 병합으로 인한 상호간 축구리그의 질적/양적 보호 및 개선"을 명목으로, 두 리그 병합문제는 꾸준히 UEFA에 제시되어왔고, UEFA측과 우크라이나 측은 반대의 의견을 피력해왔다 - 전자는 러시아 정치와 굉장히 큰 연관성을 갖고 있는 러시아 축구의 영향력 확대를 기피하려는 입장, 후자는 빈말로 "니네리그랑 엮이는건 죽어도싫다"의 입장이다. 사실상 자국리그가 러시아한테 먹히게 되는 형태가 되니까. 이 문제에 관한 플라티니의 발언에 따르면,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는 외부적으로 "보호"를 받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