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리비언
By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같소 | 2013년 4월 14일 |
![오블리비언](https://img.zoomtrend.com/2013/04/14/c0075919_516a4ebd7be73.jpg)
개봉전부터 관심이 있었지만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는 영화. 오블리비언이 '망각'이라는 뜻이라는 건 보기전에 사전 찾아서 알았다. 예전 같으면 '탐크루즈의 망각' 이런 제목이었을텐데. 모건 프리먼의 비중이나 내용이 크지 않은 점은 아쉬웠다. 그리고 쉽게 이해가지 않는 스토리 역시도. 영화보고 한참이 지나서도 이게 그건가? 하는 궁금증과 함께 아.. 이렇게 되는거였군, 근데 걔는? 하는 질문과 답이 계속되는 영화. 탐크루즈의 방부제 외모만이 빛이 났다.
북미 박스오피스 '아이언맨3' 위대한 개츠비 격파!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5월 13일 |
![북미 박스오피스 '아이언맨3' 위대한 개츠비 격파!](https://img.zoomtrend.com/2013/05/13/a0015808_519059ebdd565.jpg)
'아이언맨3'이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주 '위대한 개츠비'라는 강력한 도전자가 있었고 주말의 시작인 금요일에는 근소한 차이 밖에 안나서 역전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이게 웬걸? 토, 일요일에 큰 차이가 나고 말았네요. '아이언맨3'의 2주차 주말성적은 첫주대비 58/4% 감소한 7247만 달러, 누적 2억 8489만 달러를 기록했고 극장당 수익은 2주차에도 1만 7040달러나 됩니다. 여기에 해외수익이 6억 6410만 달러나 집계되면서, 둘을 합친 전세계 수익은 9억 4899만 달러를 기록! 10억 달러 돌파가 가능해보인다... 수준이 아니고 주중으로 돌파하는 게 아주 당연한 일이 되어버렸군요-_-; 아이언맨1 - 북미 3억 1841만 달러, 전세계 5억 851
[킬러의 보디가드2] 사랑 가득한 데이트 무비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6월 21일 |
구강 액션이 화려했던 전작에 이어 이번엔 사랑 넘치는 데이트 무비로 돌아온 킬러의 보디가드2입니다. 여전히 언변도 대단하지만 4차원의 뇌구조들만 모아놔서 진짜 뇌절잌ㅋㅋㅋ 정줄놓고 보기 딱 좋았네요. 그러면서 뭉클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데드풀 시리즈가 생각납니다. 호불호야 있겠지만 전작을 기준으로 삼으면 될 것 같고 강추하네요. 원제에 이어서 Hitman's Wife's Baby`s Bodyguard로 돌아올 수 있기를~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심약한 라이언 레이놀즈를 입양까지 놀리는게 진짜 다들 도랐ㅋㅋㅋㅋ 셀마 헤이엑도 잘 어울리고~ 다음엔 아역까지해서 3편으로 돌아오면 진짜 딱 시리즈 마무리하기 좋을 듯~ 머더 퍼커 사무엘 L. 잭
밀리언달러 베이비(2004)_짧고 굵게 살 것인가, 가늘고 길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게 하는 영화
By 혼자만 아는 얼음집 | 2012년 7월 6일 |
짧고 굵게 살 것인가, 가늘고 길게 살 것인가. 물론 굵직하게, 그러면서도 길게 사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그러나 가늘고 짧은 인생은 많이 봤어도 굴곡 하나 없이 성공가도만 달린 인생은 못 본 것 같다. 이 영화는 얼핏 짧고 굵은 편을 택하라고 말하는 것 같지만, 들여다보면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매기는 도전함으로써 위험에 처했다. 우리 또한 도전하지 않는다면 아무 일도 당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한가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꿈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것만이 꼭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상 위험이 없을지도 모르는데, 그런 기대를 뒤로하고 꿈을 접는 것도 쉬운 것은 아니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싶다. 우리네 부모님이 당신들 꿈을 위해서 도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