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6월 26일 LG:SK - ‘창피한 경기력’ LG, 0-7 완패로 7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6월 26일 |
LG가 7연패에 빠졌습니다. 26일 문학 SK전에서 0-7로 완패했습니다. 투타는 물론 수비까지 참으로 창피한 경기력이었습니다. 켈리, 퇴출되어도 할 말 없어 선발 켈리는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5실점(4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야수진의 공수 도움을 받지 못한 측면도 있지만 투구 내용이 근본적으로 엉망이었습니다. 현재 윌슨과 켈리의 기량은 동반 퇴출되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입니다. 켈리는 2회말 볼넷으로 자멸의 길을 열었습니다. 1사 후 김강민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습니다. 이재원의 빗맞은 우전 안타로 1, 2루로 번졌습니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김성현에 풀 카운트 끝에 우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내줬습니다. 이때 우익수 전민수가 김성현의
[관전평] 4월 25일 LG:한화 - ‘이민호 첫 승-김현수 만루포’ LG 위닝 시리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4월 25일 |
LG가 전날의 대패를 설욕하며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습니다. 25일 대전 한화전에서 8-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LG는 공동 1위에 복귀했습니다. 이민호 5.1이닝 9K 무실점 첫 승 선발 이민호는 5.1이닝 1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수확했습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4km/h 정도로 지난 17일 잠실 두산전에 비해 덜 나왔지만 스트라이크의 비중을 높인 공격적인 투구가 주효했습니다. 슬라이더와 커브도 잘 들었습니다. 이민호는 4회말까지 매 이닝 2탈삼진을 곁들이며 한 명도 출루시키지 않는 완벽한 투구 내용을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한 가운데 5회말 선취점 실점 위기에 몰렸습니다. 선두 타자 힐리에 0:2의
한화:넥센(8/11), 벤 헤켄은 언제 다시 벤무원이 되는가
By 기억섬 | 2013년 8월 13일 |
더운데 넥센 야구 얘기를 하려니 더 더워지는 기분이지만 마침 할 일이 없으니 넥센의 구 공무원 벤 헤켄(34세)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벤 헤켄은 넥센히어로즈 야구단에서 근무하면서 매 이닝 1개 이상의 피안타 또는 볼넷으로 매 이닝 위기를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3 시즌에도 어김없이 그러고 있는데 2013 버전 벤 헤켄은 위기를 부를 뿐 아니라 작은 위기만 맞아도 숨쉴 틈도 없이 실점하는 모습으로 팬들이 망설임없이 야구장에서 뛰쳐나오게 해주고 있다. 이전에는 불안하면서도 어찌저찌 퀄리티 스타트 비슷한 내용의 피칭을 한다는 의미로 벤 헤켄을 '벤꾸역' '벤무원'이라는 애칭으로 불러 왔는데 그런 거 없고 이제 묻고 싶다. 이렇게 던지고도 당신 통장이 공무원마냥 무사할 것 같은지? 아닐걸요? 염경엽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