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드라마 크게 히트칠 소재가 생각났습니다
By 먹으면 큰일납니다 | 2013년 4월 18일 |
소재는 당연히 2013칰스한화 이글스. 시즌 개막 전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불화 때문에 팀워크가 엉망이 된 한화 이글스. 그들은 거짓말처럼 9연패를 하게 되는데...마침내 10번째 NC전 직전 기적적인 Perfect Communication!을 이끌어내고 마침내 NC와의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모두가 '어쩌다가 이긴거다' '어차피 한화팬은 이미 전부 해탈' 이라는 비웃음반 조롱반 세례 속에서한화는 NC와의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어제의 승리는 운빨이 아니었음을 증명한다. 이어지는 연전연승.팬들과 언론은 우리 한화가 달라졌어요(..)를 외치며 열광하고, 한화 역시 팀워크를 다지며 열광한다.그리고 마침내 가을 야구에마저 진출한 한화는 기쁨으로 기절할 것 같은데... 이들 앞에 드리우는 악의 무리..
프로야구판과 상업영화판
By AURA's Showcase | 2013년 2월 5일 |
그전부터 야구는 있었지만 상업이 가미된 프로야구로만 한정하자면 1982년 이후로 어느덧 만 30년이 지났습니다. 현재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한국 최초의 영화는 1919년 김도산이 만든 <의리적 구토(義理的 仇討)>이니 한국의 영화역사는 어느덧 100년에 다가서고 있지요. (지난한 과거는 애써 모른 척 해보자면,) 문득 최근의 프로야구판과 상업영화판을 팬과 생업종사자로 관계 맺고 지켜보면서 이 둘이 꽤나 닮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프런트 위주의 구단운영으로 전환되면서 야구감독들은 눈치를 보며 파리 목숨을 연명하는, 이제는 하나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 것이 대형투자배급사에게 목줄이 잡혀 찍는 기계로 전락해가는 상업영화 감독과 닮았고, 그러다보니 각 구단 특유의 야구 스타일이 점점 사라져 가는 것
야구보다 멘붕온날...
By 지나가는 러브라이버 | 2012년 6월 13일 |
어제... 3회말에 이대형 한이닝 투아웃까지는 (.... 너 이쉑.... 당장 구리로 떠나라 타율 2할도 안되는게 얼어죽을 1번 타자냐!! 차라리 이천웅 갖다 박아도 너보다는 잘하겠다 -_-) 그나마도 볼만했는데... 문제의 8회초.... 리즈가 탈탈 털리기 시작하고 유원상이 등판... .............유원상이 털리다니... 이게 무슨소리야!!! 우리 유상어가 털렸어!!!!!!!!!!! 뭐 투수가 1년 365일 잘 던질 수는 없다지만... 그게 왜하필 어제였.... 어제 경기 여파가 오늘까지 오지는 않았으면 좋겠는데... 간신히 회복하던 멘탈이 야구때문에 다시 무너진.... .... 이노무 발암야구.... 아 ㅠㅠ
[kbo] 완전히 개판으로 돌아가는 롯데 자이언츠....
By 울프우드의 농구, 야구, 그리고 잡다한 이야기들 | 2014년 10월 28일 |
많은 분들이 이미 최근 자이언츠에서 일어나고 있는 막장스러운 상황에 대해 글들을 올리셨더군요..... 어찌보면 그간 누적되어 있는 문제들이 이번 시즌 종료(정규시즌)와 함께 터져나온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30년 좀 넘게 자이언츠 팬으로 살아왔지만 최근 일어나는 상황은 도대체 뭐라 표현해야 할지 참.... 공필성 코치의 인터뷰에 이어 이문한 씨의 인터뷰도 나온 모양이군요.... 그냥 둘다 고소-고소인거 같습니다..... 아마 이번 오프 시즌 자이언츠는 훈련보다는 고소 공방전이 뜨거울듯..... 지금 돌아가는 상황은 이야기 잘 해서 갈등 봉합하고 다음 시즌 잘 준비해보자...라는 식의 상투적 표현으로 넘어가기에는 이미 선을 넘은 것이 아닌가 싶군요..... 사태가 어떤 방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