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달러 베이비(2004)_짧고 굵게 살 것인가, 가늘고 길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게 하는 영화
By 혼자만 아는 얼음집 | 2012년 7월 6일 |
짧고 굵게 살 것인가, 가늘고 길게 살 것인가. 물론 굵직하게, 그러면서도 길게 사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그러나 가늘고 짧은 인생은 많이 봤어도 굴곡 하나 없이 성공가도만 달린 인생은 못 본 것 같다. 이 영화는 얼핏 짧고 굵은 편을 택하라고 말하는 것 같지만, 들여다보면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매기는 도전함으로써 위험에 처했다. 우리 또한 도전하지 않는다면 아무 일도 당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한가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꿈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것만이 꼭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상 위험이 없을지도 모르는데, 그런 기대를 뒤로하고 꿈을 접는 것도 쉬운 것은 아니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싶다. 우리네 부모님이 당신들 꿈을 위해서 도전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신작, "저지 보이스"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1월 12일 |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신작, "저지 보이스" 촬영장 사진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3/11/12/d0014374_526dc9c2d5de3.jpg)
정치적으로 뭐가 어떻고를 떠나서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나이가 꽤 많은데 아직까지도 직접 감독을 하는 것을 보면 말이죠. 그룹 포 시즌스의 성공과 몰락, 그리고 1960년대 가수인 프랭키 밸리의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아메리칸 스나이퍼American Sniper> 클린트 이스트우드Clint Eastwood
By Queen of Comedy | 2015년 2월 4일 |
![<아메리칸 스나이퍼American Sniper> 클린트 이스트우드Clint Eastwood](https://img.zoomtrend.com/2015/02/04/e0125782_54d13db023a15.jpg)
-전기 영화에 다름 없다. (그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킨다. 미국에서 꽤 큰 흥행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모양이다. 나는 <국제시장>을 보지 않았다. (이것이 다른 맥락으로 읽힐 수많은 가지를 알지만.) 예상을 하고 기대를 한다는 것-나는 이 영화가 좀 더 전쟁 그 자체에 바탕을 두었을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그리고 아무리 할리우드가 전파하는 문화에 익숙해진다 해도 받아들일 수 없는 그들의 정서로서의 영화를 본다는 것-고취되는 것은 테러를 겪은, 전쟁을 겪은 국가로서의 그들이고 나는 그로부터 배제되어 있다-. -사실적인 것과 리얼리즘은 다르다. 전쟁을 다루는 영화가 가져야 할 미덕은 사실의 복구가 아니라 리얼리즘의 추구가 아닌가. <허트로커The Hurt Locker>를 떠올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By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같소 | 2017년 1월 15일 |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https://img.zoomtrend.com/2017/01/15/c0075919_587b7b2540d2e.jpg)
톰행크스야 원래 연기를 잘하고...부기장이 얼굴이 낯이 있어 누군가 했더니, 다크나이트에 나왔던 하비덴트.몇 년 사이에 많이 늙었어...ㅠ근데 연기는 참 잘하더라. 2009년 허드슨강으로 비상착륙했으나 탑승객 155명 전원이 생존한 US항공 사건을 다룬 영화왤케 잘 만들었나 했는데 감독이 클린트 이스트우드.영웅으로만 알려진 기장의 뒷 이야기를 담고 있다.헛것이 보이고 악몽에 시달리며 힘들어 하는 모습이나,회항했으면 안전히 라과디아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그리 하지 않았다고 추궁하며 청문회를 여는 정부의 모습을 담았다.정부가 도움이 안되는건 여기나 거기나 비슷한가? 그런데 적어도 거기에는 비행기가 허드슨강에 떨어지기 전부터 911이 대기하고 있었고지나가던 수 많은 배들이 탑승객 구출을 도와 24분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