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에 들어가는 사람 있고, 나가는 사람 있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3월 18일 |
솔직히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좀 기대를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가 공포를 제대로 가져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 기대를 걸게 만든게 감독인 스콧 데릭슨 덕분이었습니다. 의외로 공포영화쪽에서 잘 하는 양반이거든요. 하지만 결국 "창작 견해차"로 인해서 제작자로 물러나 앉았습니다. 다만 배우 한 명이 들어와서 좀 묘하게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의 악당인 나이트메어인데, 원작에서는 남자였습니다만, 이번에는 여성으로 바뀌게 되더군요. 에바 그린으로 말입니다. 다크 섀도우즈라는 비스무레한 악몽이 있습니다만, 오히려 마블에서는 잘 해 주리라는 기대가 큽니다.
샤프트
By DID U MISS ME ? | 2019년 7월 3일 |
![샤프트](https://img.zoomtrend.com/2019/07/03/c0225259_5d1cc3ebd3939.jpg)
배우만 동일한 리메이크라고 들었었는데, 보고 나니 이전 2000년 개봉작의 속편인 것 같더라. 아예 그 영화 클립이 초반부 몽타주로 들어가 있던데. 훨씬까지는 아니여도, 전작보다 낫다. 무엇보다 캐릭터의 매력이 덜했던 2000년도 <샤프트>보다 주인공의 쾌남 간지 컨셉이 잘 먹혔다. 아니, 진짜 신기한 게 그 영화나 이 영화나 둘 다 사무엘 L 잭슨이 똑같이 연기하고 있는건데 왜 이렇게 느낌이 다르게 느껴지는 거냐. 전작이 투탑 악당 대충 썼었지. 이 영화도 그렇다. 악당이 별로 매력 없는 데다가 실질적인 최종 흑막은 등장 자체도 얼마 안 됨. 대신 전작의 수사 방식이 별 뾰족한 수 없이 여기저기 찔러보는 식이었다면 이 영화는 그 점에서 좀 낫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억지가 아예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