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마치며...> 인도 90일 여행 경비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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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마치며...> 인도 90일 여행 경비결산

<여행을 마치며...> 인도 90일 여행 경비결산

국가간의 이동비용과 비자발급비용은 국가별 총 여행경비에 포함시키지 않음. 여행기간: 2007년 9/12-12/10 이동경로: 수나울리(네팔)-> 바라나시-> 아그라-> 델리-> 쉼라-> 멕그로간즈-> 암리차르-> 쉼라-> 델리-> 자이뿌르-> 뿌시카르 -> 자이살메르 -> 조드뿌르-> 우다이뿌르-> 뭄바이-> 고아-> 함삐-> 뱅갈로르-> 마이소르-> 꼬친-> 알라뿌자-> 꼴람 -> 바르깔라-> 꼬발람 -> 깐냐꾸마리-> 마두라이-> 뽄디체리-> 마말라뿌람-> 첸나이-> 우띠-> 꼬발람(트리밴드럼) 국가이동비: 0 원 (네팔 수나울리에서 걸어서 국경넘음.) 비자발급비: 6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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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여행한지 3주가 지났다. 그리고 세계여행을 떠난 지는 5개월이 되어간다. 다른 나라에서 지냈던 4개월의 시간보다 인도에서의 3주가 더 정신없고 버라이어티하게 지나간 거 같다. 인도 자유여행을 해본 사람은 모두 공감하겠지만 인도에서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일들을 매일 겪게 된다. 2009년. 처음 혼자 인도를 여행할 땐 그런 점들이 재밌었다. 그래서 2011년, 2012년, 2013년 매년 인도를 갔다. 그러다 어느 순간 지저분하고 상식이 안 통하는 이 나라가 싫어졌다. ‘절대 여기 다시 안 올 거야’라고 백번 넘게 다짐하고 2013년 3월 인도를 떠나는 비행기를 탔다. 그랬던 내가 11년 만에 인도에 돌아왔다. 이유는 딱 하나. J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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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을 떠난 지 4개월이 되었다. 4개월의 중미 여행을 마치고, 2월 14일 파나마에서 인도로 향했다. 절대 인도는 다시 안돌아 간다고 다짐했는데 J는 우리가 처음 만난 인도를 꼭 다시 가고 싶어 했다. 우리가 인도에서 처음 만난 지 11년 되는 기념일을 위해 중미에서 지구 반대편인 인도로 향하게 되었다. ▼▼인도에서 시작된 J와의 연애 파나마에서 인도로 가려면 총 3번의 비행기를 타야 했다. 파나마 -> 캐나다 토론토 (6시간 비행시간) 캐나다 토론토 -> 독일 뮌헨 (9시간 비행시간) 독일 뮌헨 -> 인도 뭄바이 (8시간 비행시간) 항공권 가격 (에어캐나다) 1인당 100만 원 첫 번째 비행기. 파나마에서 캐나다 토론토 향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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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라에 도착했다. 인도여행 중 델리, 바라나시, 오르차에 이어 4번째 도시다. 물론 오르차를 찾기 위해 잔시도 거쳤지만 잔시는 언젠가 다시 떠날 인도 여행지로 남겨둔다. 영혼이 이탈하는 꿀잠 자는 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피곤에 절고 전 육신은 승무원이 마련해준 자리에 몸을 뉜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영혼코드를 뽑아 놓는다. 정신을 차려보니 잔시에서 나와 탄 인디언 신사도 구글맵으로 수다를 떨던 인디언도 사라졌다. 그들이 자신의 길을 가 듯 아그라 칸트역에 멈춘 기차에서 나도 내렸다. 아침이라고 불리기엔 차갑기만 한 아그라의 아침. 곧 숨이 턱턱 막힐 듯 덥겠지만 이 순간만은 상쾌했다. 아그라 반전매력 세인트 조지 대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