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없는 엔딩 감상] 더 케이브 (2012)
By 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 2013년 4월 20일 |
스포일러 없는 엔딩 감상 시리즈 링크 "이봐요, 이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말하는 동굴이라고요. 오늘날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 정도는 당연히 있어야죠!" (누르면 커집니다) 더 케이브 (The Cave) pc 버전 엔딩을 보고 들었던 생각들을 순서 없이 나열하였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만한 내용은 일부러 언급을 자제하였으니, 게임을 아직 안 해 보신 분들도 읽으셔도 될 겁니다 :) Good 만화스러운 스타일라이즈 된 그래픽은 정말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매우 깔끔한 애니메이션도 매력 포인트고요. 게임을 하기 전에는 '지하 동굴 속에서 얼마나 그래픽이 달라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살짝 되었는데, 이는 기우였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Bad 반복. 아시다시피 게임에는 총
나의 스팀 플레이사 돌아보기 in 2020 - 41위 전령
By 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 2020년 6월 30일 |
제목: 전령 - The Messenger (스팀 스토어) 출시: 08/2018 제작사: Sabotage (개발), Devolver Digital (유통) (이하는 모두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의 숫자들입니다) 플레이 시간: 35 시간 순위: 41 엔딩 도달 여부: 1회 달성 스팀 어치브먼트: 48/48 (100%) 소감: 공허 기사(Hollow Knight)의 매력에 푹 빠져 메트로이드베니아 장르의 작품을 찾아 다닐 때에 구입한 작품으로, 사실 100% 메트로이드베니아 장르의 작품은 아니지만 2d 플랫포머로서 꽤나 개성을 가진 독특한 작품임은 확실합니다. 시작은 단순 2d 플랫포머로 출발하지만, 뒤로 가면 작품이 다소 확장이 되면서 그 성격이 살짝 바뀌는데, 그래도 메트로이드베니아
나의 스팀 플레이사 돌아보기 in 2020 - 82위 림보
By 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 2020년 7월 19일 |
제목: 림보 - LIMBO (스팀 스토어) 출시: 08/2011 제작사: Playdead (개발, 유통) (이하는 모두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의 숫자들입니다) 플레이 시간: 16.6 시간 순위: 82 달성 스팀 어치브먼트: 13/13 (100%) 소감: 인디 게임의 장점이라면, 아무래도 대형 개발사에서 시도하기 힘든 색다른 게임들을 많이 볼 수 있다는 점이겠죠. 이 림보 역시 덴마크의 작은 개발 팀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매우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의 퍼즐 플랫포머입니다. 이 작품의 매력이란 바로 이 분위기. 흑백 이외의 색깔은 찾아볼 수 없는 어둠 속, 많은 부분을 상상력으로 채워 넣으며 그 갑갑함과 절망감은 더욱 배가됩니다. 솔직히 이 묘한 분위기를 제외하면 형식 자체는
나의 스팀 플레이사 돌아보기 in 2020 - 72위 여왕 폐하 만세
By 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 2020년 7월 6일 |
제목: 여왕 폐하 만세 - Long Live The Queen (스팀 스토어) 출시: 11/2013 제작사: Hanako Games (개발, 유통) (이하는 모두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의 숫자들입니다) 플레이 시간: 19.3 시간 순위: 72 엔딩 도달 여부: 수십회 달성 스팀 어치브먼트: 45/45 (100%) 소감: 개발사의 이름도 일본식, 출시 게임들도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이지만 (아마도) 영국 기반인 듯한 인디 개발사 하나코 게임즈의 정치 시뮬레이션/비쥬얼 노블 여왕 폐하 만세(롱 리브 더 퀸)입니다. 스크린샷만 봐서는 뭔가 프린세스 메이커 식의 육성 시뮬레이션을 연상하기 쉬운데, 비슷한 요소도 꽤 있지만 아무 생각 없이 이르렀다가는 사망으로 이어지는 분기점을 어떻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