呪怨 더 파이널 - 빤스 종결
By 鑑賞小説 | 2015년 12월 6일 |
![呪怨 더 파이널 - 빤스 종결](https://img.zoomtrend.com/2015/12/06/f0045271_565ee85203ebb.jpg)
뭔가를 그러저러한 식으로 선보였다는 의미에서 시리즈 첫 편은 너그럽게 넘어가 주자. 그리고 당 시리즈의 전매특허 같은 심히 가소로운 목구멍 소리도 언급하지 않겠다(귀찮다). 늘 깨는 내용이었다. 이번 파이널 편도 예외는 아니다. 뇌과학자 사와구치 토시유키는 방송에서 자기 전에 웬만하면 공포 영화는 보지 말라 했다. 명함을 걸어 가로되, 꿈에 나오기 십상이란다. 직업적 권위가 자신의 발언을 시청자들의 악몽으로 증명해 주리라는 주장이지만, 취침 전에 숱은 공포물을 보긴 했어도 그런 피해를 본 적은 지금껏 거의 없다(있다 해도 빈도상 우연이다). 이래 봬도 장르를 끔찍이 존중하여 대체로 자정 무렵을 골랐었고 불도 다 꺼 놓고 보는 편인데도 말이다. 어쨌거나 전편을 다 봐 놓고 이제 와서 하
소혼옥 (销魂玉.197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10월 9일 |
![소혼옥 (销魂玉.1979)](https://img.zoomtrend.com/2015/10/09/b0007603_5617dc3b06f68.jpg)
1979년에 쇼 브라더스에서 이한상 감독이 만든 옴니버스 호러 영화. 원제는 소혼옥. 영제는 ‘리턴 오브 더 데드’다. 내용은 정신병원에 입원한 3명의 환자들이 각자 한 가지씩 무서운 이야기 썰을 풀어 놓는 것이다. 영제가 리턴 오브 더 데드인 만큼 죽은 사람이 귀신이 되어 돌아온다는 주제 하에 3가지 이야기를 모아 놓은 게 본편 구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괴담보다 기담에 가까운 느낌이라서 기묘할 지언정 무섭지는 않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왕지히가 지인으로부터 3마리 원숭이 부적 목걸이를 선물 받았는데 3가지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해서 장난삼아 돈을 달라고 첫 번째 소원을 빌었는데.. 아들 샤오바이가 공장에서 사고로 죽어서 부의금으로 나온 게 소원으로 빌었던 돈 액수만큼이
요츠야 괴담 (四谷怪談.196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9월 23일 |
![요츠야 괴담 (四谷怪談.1965)](https://img.zoomtrend.com/2012/09/23/b0007603_505eba5bd50c4.jpg)
겐로쿠 시대에 일어난 괴이한 사건을 바탕으로 창작된 일본 괴담으로 가부키 작가 난보쿠 스루야의 가부키극으로 유명한 작품을, 1965년에 야스미 토시오가 각본을 맡아 각색하고 토요다 시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화화했다. 원제는 요츠야 괴담. 북미판 제목은 ‘일루전 오브 블러드’다. 요츠야 괴담은 일본 유명 괴담으로 1949년에 첫 번째 영화가 나온 이후로 2000년 이후에도 영화판이 꾸준히 나왔는데 이 작품은 연대상으로 보면 6번째 영화다. 내용은 원작과 동일하며 낭인 출신인 이에몬이 온갖 패악을 저지르면서 그에게 독살 당해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 아내 오이와의 원령이 나타나 복수하는 이야기다. 본래 요츠야 괴담은 본격 호러라고 할 만큼 무서운 요소와 연출이 많지만 이 영화판은 호러
쇼미더고스트 (202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4월 12일 |
2021년에 ‘김은경’ 감독이 만든 호러 코미디 영화. 내용은 ‘호두’가 20년지기 친구 ‘예지’에게 빌린 돈에 자기가 모은 돈을 보태 새 집을 싼값에 구입했는데. 그곳이 실은 귀신이 나오는 집이라서 귀신 소동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주인공이 새집으로 이사를 했는데 거기서 귀신이 나와서 소동을 겪는 이야기는 ‘김상진’ 감독이 2004년에 만든 ‘귀신이 산다’에서 나와서 소재 자체는 그리 신선하지 않다. 다만, 귀신의 산다는 인간 주인공과 귀신이 본격적으로 충돌을 하면서 빚는 코미디가 메인인 반면. 본작은 20년지기 친구인 남녀 주인공이 한 지붕 아래서 같이 살면서 귀신이 나온다는 사실에 호들갑을 떨며 겪는 코미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셀프 퇴마 코미디를 자처하고 있지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