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는 깨어났나?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5년 12월 17일 |
![포스는 깨어났나?](https://img.zoomtrend.com/2015/12/17/c0024768_56722331505c4.jpg)
그래도 스타워즈라고, 술이 덜 깬 머리를 부여잡고 아침일찍 보고왔습니다. 짤막한 소감이며 스포일러 없습니다. - 전체적으로 EP4를 많이 참고했습니다. 매우 많이 참고했습니다. 매우매우 많이 참고했습니다. - 스타워즈를 줄줄 꿰는 덕후들이 아닌, 클래식 트릴로지에 대해 막연한 기억/추억을 가지고 있는 일반 대중들의 향수를 의도적으로 자극하기 위한 장치로 보입니다. - 그래도 EP4와 지나치게 흡사한 나머지 제 얕은 덕력으로도 충분히 예측 가능하여 긴장감이..ㅠㅠ - 쌍제이 답지않게(?), 추측이 난무했던 모 캐릭터의 정체는 초반부에 자기 입으로 밝힙니다. 숨겨봤자 별 의미 없는데다 쓸데없는 억측을 피하기 위함인 듯. - EP7 전체가 프롤로그에 가까우며, 본격적인 이야
스타워즈 탐구 - 이름 없이 스러져 간 제다이들
By 멧가비 | 2015년 12월 11일 |
![스타워즈 탐구 - 이름 없이 스러져 간 제다이들](https://img.zoomtrend.com/2015/12/11/a0317057_566a913af0095.jpg)
지오노시스 아레나 전투에서 초계같이 스러진 제다이들 움짤 열전 대부분은 이름들을 모르겠다. 황비홍 변발을 했지만 Jeng과는 다른 인물인 듯. 제법인 앞구르기 다리가 올라가지 않는 턴차기 빙글빙글뱅글뱅글제다이 검술 중 제일 멋있고 제일 쓸모없는 부분 엑스트라 중 유일하게 포스 스킬을 쓰고 있다. 얘가 Jeng. 레전드에선 유명한 Aayla Secura 얼굴은 전혀 안 보이지만 왠지 귀엽게 생긴 동양계 소녀일 것 같다. 동작이 시원하고 멋진 쌍칼 형님. 그러나 장면 복붙. 또 다른 쌍칼 형님. Yuster라는 이름인 듯 한데, 전장에 뭔 핏덩이를 데려왔어.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 국내 포스터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0월 21일 |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 국내 포스터들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7/10/21/d0014374_597744764388a.jpg)
이 영화가 결국 확정 되었습니다. 저는 일단 기대중이기는 합니다만, 어찌 될 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정말 아쉬운건, 음차로 제목을 해버렸다는 겁니다. 계속해서 번역 제목으로 잘 나왔었는데 말이죠.
라스트 제다이 (2017)
By 스폰지, 자신을 미워하지 않다. | 2018년 3월 14일 |
![라스트 제다이 (2017)](https://img.zoomtrend.com/2018/03/14/d0087542_5aa9660b99a6b.jpg)
상영했을 때 일정 문제도 있고, 혹평이 너무 많이 들려서 포기했었다. '로그 원'은 재미있게 보았지만 직계 전작이라 할 '깨어난 포스'가 나한테는 별로였기도 했고. 뒤늦게 본 감상은, 의외의(?) 수작. 굉장히 잘 만들어진, 세련된 영화였다. 너무 거대한 프렌차이즈를 이어받으면서도 식상해지거나 패티쉬에 빠지지 않은 채 극중 세상의 다음 시대를 큰 그림으로 잘 그려낸 판타지였다. 나한테 잘 이해가 가지 않는 점은, 이 영화에 팬덤들이 왜 그렇게들 화가 났느냐는 것. 워낙 큰 프렌차이즈이고 관련 덕질의 영역이 어마무지하기 때문에 말 덧붙이기가 조심스럽지만, 나름 30년 넘게 즐겨온 팬으로서 이 작품은 해묵은 프렌차이즈를 시대에 맞게 아주 잘 계승했다고 볼 수밖에 없었다. 아쉬운 점도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