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맨" 제작 비하인드 영상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4월 30일 |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무척 기대중입니다. 아무래도 아드만 작품이 아무리 재미가 없다고 하더라도 나름대로 영화의 기몬적인 면을 어느 정도 유지 한다는 느낌이 있는 스튜디오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디지털 애니도 손 댄 적이 있기는 합니다만, 저는 그쪽은 취급을 안 하고 있죠. 아무튼간에, 이 영화도 개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절대로 놓칠 수 없는 영화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기본적인 믿음이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일단 해외에서는 그냥 평가가 약간 미묘한 정도이긴 합니다. 그럼 영상 갑니다. 정말 클레이메이션은 노가다네요.
버티고
By DID U MISS ME ? | 2019년 11월 4일 |
고층 빌딩 속 회사 생활이라는 갑갑한 현실에서 고소공포증과 현기증에 시달리는 여자. 그리고 우연히 그 여자와 조우하게된 고층 빌딩 외벽 청소부 남자. 여기에 제목이 '버티고'. 알프레드 히치콕의 <현기증>을 떠올리게 하는 제목이란 점에서 사소한 불만이 생기지만, 그럼에도 이 정도면 정말 괜찮은 설정에 잘 지은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설정은 현실적이면서 운명적이고, 제목은 다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꽤 잘 기획된 영화라는 거지. 근데 시발 설정과 제목만 좋으면 뭐하냐고. 영화는 결국 밑도 끝도 없이 슬픈 일기장 같다. 끝없는 자기연민의 늪 같은 영화. 얼마 전에 <벌새>를 보곤 비슷한 감상을 남겼었지. 테크닉과 스타일이 뻔한데, 거기에 내용을 작가의 회한만으로 꾹꾹 눌러담아
엣지 오브 투모로우 : 오락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SF 밀리터리물
By 《컨텐츠 가이드》를 꿈꾸는 격화의 리뷰 노트 | 2014년 6월 5일 |
일단 오래전에 정발된 소설을 읽었기에 대강의 스토리는 안 상태였습니다만, 막상 영화관에 가보니 예상 이상의 수작이 되었더군요. '타임 루프'라는 소재를 지루함 없이 명쾌한 액션물로 만든데다가 군데 군데 진지한 이야깃꺼리들을 준비해서 일반 오락물에선 보기힘든 깊이까지 부여했지요. 반복된 죽음 앞에서 마모되어가는 주인공과, 실력이 좋지만 무수히 죽어버리는 여주인공의 대비는 밀리터리물이 그리는 인간의 한계와 대의를 통한 혼의 계승과 일맥상통하고 있습니다. 초반 주 전장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연상시킬만큼 무참히 인명을 소모하기에, 밀리터리물로서도 부족하지 않고요. 다만 오락영화라는 외면때문인지 전체적인 스토리가 무난(?)했다는 점이 아쉽네요. 무척 진중한 스토리를 자체적
미국대장: 첫번째 복수자.(스포 있을지도)
By 경당 | 2014년 5월 8일 |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를 오늘에야 봤다. 일단 겨울병사가 얼마전에 개봉한 덕에 버키가 살아있다는 스포일러는 이미 당해버린 상태였지만 퍼스트 어벤져에서 떨어지는 꼬라지가 딱 '나는 죽지 아니하였나니.' 라는 꼬라지라(...) 겨울병사 스포일러를 안당했어도 예상했을 것 같다. 그러고보니 내가 이 시리즈에 관심을 가진 것은 전적으로 런닝맨 때문이었다. 런닝맨 어벤져스 특집을 보고 나서야 어벤져스 개봉 소식을 알았고(...) 어벤져스를 시청, 그 뒤 아이언맨 1, 2를 보았고 토르, 천둥의 신을 봤으며 인크레더블 헐크를 보고 토르: 다크월드, 아이언맨 3, 그리고 오늘 퍼스트 어벤져를 보았다. 내가 처음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을 알게 되었던 것은 초딩시절 오락실에서 4인용으로 나온 어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