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98] 파워 몬스터(200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5월 5일 |
2000년에 ‘ID 소프트웨어’에서 윈도우 98용으로 만든 아케이드 게임. 내용은 파워 몬스터를 조종해 집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다. 대충 줄거리에 그렇게 적어놨지만, 실제로는 본편 스토리도 없고. 캐릭터 설정도, 설명도 전혀 없다. 단지, 게임의 주요 목표가 스테이지 어딘가에 있는 집을 골인 지점으로 삼아서 그곳을 찾아가는 것이라 줄거리로 적은 것이다. 본작은 닌텐도의 포켓 몬스터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약간 다르다. 일단, 이미테이션 게임이란 게 기본적으로 특정한 게임을 베낀 짝퉁 게임을 지칭하는데. 이게 캐릭터, 디자인뿐만이 아니라 게임 자체를 베낀 것인 반면. 이 작품은 캐릭터는 분명 포켓몬스터를 베꼈고. 게임 팩키지 일러스트는 아예 베낀
[포켓몬GO] 산책을 나갔읍니다.
By 오늘의 고양이씨 | 2017년 1월 31일 |
홍대 가니까 포케스탑도 많고 모다피도 많고 이브이도 많고 별가사리도 많았습니다. 여기 무슨 포케스탑 천국이라던데 진짜 그 말이 사실인듯..그러케 홍대를 갔다가 좀 더 위로 올라가서 시청서 조금 걸었다가 광화문 근방까지 걸을까 하다가 귀찮아서 청계천으로 갔었습니다. 가는길에 내내 모다피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ㄱ') 모다피 기여엉... 하지만 꼬지모가 나오기 전까지만 귀여울 것 같네요[..] 잡는 내내 쁘사이저에 집착했는데 쁘사이저 기여어 이러니까 같이 가던 남편이 너님 취향이 이상하다 라는 이야길 합니다. 쁘사이저 뿔이 귀여운데.. 크고 아름답고 귀여운데... 왜 그렇게 이상한걸까요 다시 말하지만 쁘사이저도 무척 귀여움.그리고 떡볶이를 먹으러 구로디지털단지에 있는 두 끼에 갔다가 팬 위에 떨어진 잉어킹과도
[WIN95] 내 친구 토토루 어드벤쳐 (200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10월 6일 |
2001년에 ‘영광 ENT’에서 윈도우95용으로 발매한 아케이드 게임. 공개 게임이 아니라 정식으로 심의 받아서 쥬얼 CD로 발매한 게임인데 게임 패키지에조차 개발사는 적혀 있지 않고 판매사만 적혀 있다. 내용은 평화로운 ‘토토루’ 마을에 몬스터 군단이 침입해 몬스터 군단으로부터 마을을 구하기 위해서 사계절 나라의 다이아몬드를 입수해 토토루의 힘을 키우는 것이라서 파워업을 하려고 모험에 나서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본작은 제목과 캐릭터 디자인을 보면 딱 알겠지만 지브리 스튜디오의 ‘이웃집 토토로(となりの トトロ.1988)’를 베낀 게임이다. 게임을 베낀 게 아니라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베낀 것이라서 이미테이션, 클론 게임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하고. 그냥 캐릭터 표절 게임으로 분류할 만
말이 많은, 서든 2 시네마틱 트레일러 감상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6년 7월 5일 |
-...일루전 야겜을 보는거 아닌가 싶은 구리구리한 연출 감각, 새로운 인체의 신비에 도전하려는 것 마냥 엉성한 걸음걸이, 들고 있는 총은 장난감이나 무슨 야광봉 개념인건지, 쓸 생각도 않고 알아서 튀어나와서 총에 맞아주는 군인들, 기타 곳곳에서 사정없이 문제점을 보이는 그래픽까지... 그래 일단 다 넘어간다고 치자. 근데 그렇게 다 재끼더라도 상태가 지나치게 심각한게 문제. 효율적인 섹스어필의 기본은 성적인 메세지를 강하게 전달하면서도 겉으로는 천한 느낌을 주지 않는 건데, 이건 순도 120%로 그 반대 케이스. 그야말로 더없이 천박하고 싸 보인다. 남자가 그저 마냥 엉덩이만 실룩실룩 흔든다고 해서 100% 거시기가 땡기는 생물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 한 발 더 양보해서 그것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