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지금 잘했거나 가능성이 보였거나
By 곤뇽스런 일상 2015 | 2015년 5월 28일 |
오디션 프로그램의 핵심은 심사평이다. 누가 어떤 관점에서 보았느냐에 따라 우승 후보가 탈락하고, 탈락자가 우승하며 인생역전에 성공할 수도 있다. 그런데 기량이 뛰어난 친구가 긴장한 탓에 최악의 무대를 선보이거나 눈여겨보지 않았던 참가자가 멋진 공연을 선보이면 고민하게 된다. 현재를 중시해야 할까 아니면 한 번 더 믿어볼까?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를 결정짓는 JYP 오디션 프로그램 '식스틴' 네 번째편에서도 현재와 가능성에 따른 심사평으로 결국 두 번째 탈락자가 결정됐다. 완전체 자매 중 언니인 채령에 이어 두 번째 탈락자가 된 은서에게 박진영은 "운이 안 따라주고 아쉽게 표현되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은서는 다른 멤버와 비교해 맹하고 전체적으로 무(無)했지만, 이번 1대 1
어설픈 복고 집착이 만든 허망한 데뷔곡, 다이아(Dia) '왠지'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9월 17일 |
찰나에 여러 노래가 보인다. 도입부 베이스라인은 김선아의 'Give It Up'을, 그 뒤에 나오는 카메라 셔터 소리는 유승준의 '열정' 방송용 리믹스 버전을 생각나게 한다. 다음에 흐르는 플레이버 플레이브(Flavor Flav)의 "Yeah boy" 샘플은 워낙 흔한 소스이긴 하나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떠올리게 하며, 첫 두 마디 멜로디는 1990년대 인기 장르 뉴 잭 스윙을 추구한 이불의 '사고 치고 싶어' 후렴 첫 부분과 조금 유사하게 들린다. 맨 처음 나오는 'Check this out' 샘플링을 분절해서 내보낸 것은 파파야의 '내 얘길 들어 봐' 도입부에서 했던 방식과 닮았다. 7인조 걸 그룹 다이아(Dia)의 데뷔곡 '왠지'의 첫 10초에는 여러 노래의 그림자가 들어가 있다.
걸그룹 숙소 밥.
By U'r Life is So Unique | 2016년 7월 14일 |
숙소 주방에 조리기구가 있긴 있는데 고구마 삶거나 -_-계란 삶는데 -_- 쓴다고 함. 그래서 백선생이 밥 싸줌. 셀러드에 뿌려 먹으라고 레몬도 챙겨주는 종혁 아재 센스. 저런 장면 나오면 보통 요 아래 장면들 처럼 매니져들의 철저한 감시 하에겁나 맛있게 먹-지만 사실 한 입도 먹지 않-는 척만 할 줄 알았는데 그릇 보니까 먹긴 먹었네요. 예네만 조금 느슨한 건지, 아니면 요즘 걸그룹들 추세인진 모르겠지만아주 바람직합니다.
현 사태에 아이돌도 나섰다!
By 에프킬라 한방 | 2016년 10월 29일 |
현사태에 아이돌도 나섰다 연예인이 정치관련 발언은 쉽게 못하는건데 멋지네 적절하게 직접 언급도 안하면서 의미전달도 잘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