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브라 궁전 - 3 : 알카사바 성채 : 남유럽 일주 - 19
By 75일간 미국일주 자동차 여행 | 2024년 2월 3일 |
2010. 10 - Granada, Spain (1)
By Fullcolor Scene | 2012년 4월 26일 |
늦은 밤 도착한 그라나다 역. 알람브라 궁전 근처에 있는 Hotel Alixares로 가야하는데 당최 어떻게 가야할지 우왕좌왕하다가 제법 밝은 이 버스 정류장 쪽으로 왔다. 마드리드도 조금 어두워지니 사람들이 싹 사라져서 좀 무서운 기분이었는데 그라나다는 굉장히 어둑어둑한 것이 어서 빨리 호텔로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모락모락 피어났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어찌어찌 마을버스 같은 조그만 버스에 타고 호텔로 출발. 버스 창 밖으로 보이는 그라나다. 낮에는 더욱 시골 느낌이..역시 마드리드가 도시였던 것이다. 스페인에서 어느 도시를 가나 보이던 Colon 대로를 지나며 참 어둡네..하고 생각하다 보니 어느새 이사벨 여왕 광장에서 꺾어 웬 구불구불한 골목으로 올라가고 있다. 으잉? 방금 전까지 어둡다고 생각한건
알람브라 궁전 - 1 : 헤네랄리페 정원 : 남유럽 일주 - 17
By 75일간 미국일주 자동차 여행 | 2024년 1월 20일 |
스페인 (13)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6년 11월 16일 |
- 스페인하면 찌고 덥고 뜨거운 태양인 줄 알았는데, 여행 내내 비가 오네요. - 맞아요! 우산 새로 살까 고민하면 비가 멈추고, 결국 안사면 다시 비가 와요. 아일이와 날씨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녀는 나랑 동갑이었다. 그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서로 말을 놓게 되었다. 나는 아일이에게서 아일랜드의 아름다움과 스페인 친구네 집에서 보낸 생활들을 들었다. 나는 그녀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들어주고 반응하다가, 너무 듣기만 한 것 같아 나도 캐나다에서 워홀을 하고 와서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으나, 그녀는 내 이야기에 흐응~ 정도의 반응을 보인 뒤 자신의 이야기를 계속했다. 여행자들이 원래 자기 이야기 하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얘는 지금 자신의 전 여정의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