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탈컴뱃 Mortal Kombat ]을 보고
By 멋진넘 | 2021년 4월 10일 |
모탈컴뱃... 이런 함성과 함께.. 두둥두둥 음악과 함께... 기억하던 오락을 신나게 했던.. 그런 새대였는데.. 영화가 나온다니 무척이나 반가웠다. 옛날 모탈컴뱃 영화도 같이 생각이 나면서.. 금요일 몰아서 보기로 결정을 하고 .. 영화를 보게 되었다. 생각보다.. 많은 기대감은 .. 아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은 저멀리 던져버리고.. 그냥 영화가 나왔다는데.. 즐거워 하자.. 이런 생각으로 보게되었다. 최근에 나온 영화들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나온 만큼 심한 생각들은 다 버리고 나온 것만으로도 기뻐하면서 보자. 이런 생각만을 가지고 본 것인데.. 그래도 사람이 사람인지라.. 생각보다 기대를 안할 수 없었다. 특히 예고편을 본 나로써는.. 오 ~~ 전작보다 나쁘지 않은데.. 당
<캐빈 인 더 우즈(The Cabin in the Woods, 2011)> ...그래서 모든 유령과 귀신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2년 6월 30일 |
우선, 이 영화의 개봉으로 <어벤져스>의 인기와 성공이 어느 정도였을지 짐작이 간다. Marvel-ous <어벤져스>에게 박수를(!!!) 광고 카피를 너무 과하게 쓰면 되려 기대를 낮추게 되는데, 그 효과도 없잖아 있었다.일반 상영관에서 정식 개봉을 했다는 사실에 매우 놀라울 정도로 독특한 영화이기는 하나, 작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놀라다 못해 기겁을 하게 했던 몇몇 영화들에 비하면 그 기이함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하긴 그러니까 영화제에서 아는 사람들만 보는 영화가 되지 않고 일반 상영관에 걸린 것일 수도 있다. 이 포스터를 보면 공포영화의 느낌이 강하지만 실제로는... 전세계적으로 대대적인 실험을 하는 한 과학자로 추정되는 집단과 캠프를 떠나는 대학생 집단이 번갈아 가며
명량에 관한 잡설
By 쥴리엣 갤러리 | 2014년 8월 11일 |
명량을 재미없게 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명량을 재미있게 본 사람들을 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왜 다들 서로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건지. "아, 네 생각은 그렇구나 내 생각은 이래." 이 정도 선에서 물러나면 될 것을 왜 서로 현실부정입네 영화 볼 줄 모르네하고 까대기 바쁜 것인지 모르겠다. 사람마다 영화를 보는 시각은 다 다르고 존중받아 마땅하다. 우베볼을 좋아한다고 해서 그 사람의 영화적 관점을 까댈 필요는 없다. 설사 그 이유가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고 해도 우리가 무슨 자격으로 그 사람을 깔 수 있는걸까. 그 사람의 영화를 선택할 자유가 나의 자유를 침해한 것도 아닌데. 마찬가지로 고고한 영화만 챙겨본다고 아는척 합네 깔 필요도 없다. 혹시 영화를 재미없다고 까면 재미있
밤의 해변에서 혼자 - 변명도 이쯤 되면 예술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3월 24일 |
결국 이 영화를 리스트에 넣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 하겠지만, 영화 외적인 문제에서 걸리는 감독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영화를 서택하는 데에 그만큼 미묘하게 다가오는 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가 바로 그런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이 문제로 인해서 이번 작품 역시 그냥 넘길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를 빼기에는 해외에서 이미 좋은 평가를 받는 상황이기도 하다 보니 안 볼 수가 없겠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홍상수 감독이 영화 이야기를 하려면 정말 끝이 없기는 합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보기 시작하면서는 그래도 나름대로 매력적이라고 말 하 수 있는 상황이기는 한데, 웬지 점점 더 붕 떠 있는 영화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