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본 태극검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3년 10월 10일 |
태극검의 모든 초식은 원을 그리는 것으로 아우를 수 있는데, 끊임없이 검으로 원을 펼쳐나가며 상대를 제압하고 몸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태극검의 진수이다. <= 무...물리네(Moulinet)?! 태극검의 검의는 독고구검과는 정반대인 후발제인(後發制人)인데, 이 후발제인은 '뒤에 손을 써서 상대방을 제압한다'라는 뜻으로, 적을 상대할 때 한 걸음 양보하여 그 우열을 살핀 뒤에 약점을 공격하여 적을 제압한다라는 뜻이다. <=그..근대검술?! 옛날에는 중국무술 전체에 대한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고 깔보기도 했습니다만 점점 스스로도 재평가를 거듭하는 중입니다. 특히 이 태극검이라는 것은 유럽 근대검술과 상당히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서 이해하기도 쉽고 절대 망상이나 창작이 아니라 정말 실
무당검법에 대한 小考
By 鐵木居士의 月印千江 | 2017년 1월 5일 |
개인이 뇌속에서 무술과 무협을 동일시하고 혼동하고 있는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저 현실과 환타지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 뿐이지, 이것이 위헌소지가 있거나 중범죄 인 것은 아니다.그러나 국민혈세인 정부의 자금을 수억원씩 받아서 제작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자가 이런 사고를 하고 있다면 문제가 된다.무협을 현실무술계로 갖고 나와서, 이것들을 찾고 구성하고 인터뷰를 선택하여 편집하여 방송한다면, 무술계는 혼란스러워 질 수밖에 없다.며칠째 연락이 오는 그 작년의 거시기 프로덕션, 올해도 정부자금을 몇억 받았나보다. 이번에는 의천도룡기가 주제라며, 무당파의 무술과 기법, 무기체계에 대해서 전문가 견해를 듣고 싶다고 한다. 소림사와 무당산 무술의 차이와 특징을 말해달란다. 하여, 여러번에 걸쳐서 정중히 거절했다.나는 의천
중국검술이 세이버를 만나면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4월 21일 |
이렇게 되는 모양이네요. 이쯤되면 세이버는 장식일 뿐... 마상검술도 수록되었네요.
중국검객의 공포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9년 1월 8일 |
이세상_검객이_아니다.terror 초반의 중국편수검과 창끼리 대련하는건 일단 신체능력부터가 굉장한 수준이네요. HEMA자켓을 입고 평복수준의 움직임을 그것도 저런 걸 구사하는 사람들은 중국에밖에 없을겁니다. 중국이 권법은 몰라도 무기술은 천하 평정이 손쉬우리라 봅니다. 그러나 그 다음부터 나오는 중국쌍수검이나 묘도, 서양검은 그저 그렇네요. 빨간 란츠크네히트 복장 입은 사람이 기세와 연타가 살아있어서 좀 볼만한데 방어는 좀 등한시하는 느낌이고, 특히 군도(세이버)는 기본적인 자세도 발걸음도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 나와서 눈이 썩는 정도입니다. 역시 서양검술은 동유럽/러시아가 제일 옛 방식과 경기 운영을 잘 조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전통검이 젋은 사람들 위주로 HEMA라는 틀 안에서 이종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