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2004)_가까이서 보면 그다지 비극은 아닌 것같은 착시효과 쩌는 영화
By 혼자만 아는 얼음집 | 2013년 11월 20일 |
2005/4/27/CGV상암 주로 연령대가 좀 높은 듯한 여성 관객들이 있었고 영화가 끝난 후 '꺼이꺼이' 우는 분들이 많아서, 눈물이 안나는 내가 참 외계인같았다. 사실 이 영화가 너무너무 슬프다고 해서, 실화를 그렸다고 해서 어디 나도 한 번 울어보자고 극장을 찾았었다.그런데 아마도 나는 아직 아이를 낳아본 적이 없어서 영화를 영화로만 봤던 것 같다. 이 영화를 실화를 그린 다큐라기보다는 한 편의 아름다운 영상물로 느낀 게 더욱 컸음이다. 어쨌든 나의 느낌은 이 영화가 지닌 막장같은, 옆에 있으면 마구 구타해주고 싶은 어떤 모자란 여자로 인해 빚어진 비극이라는 측면보다는아이들끼리 버려져 고립되고 생존하기 위해 발버둥치던 그 와중에도 충분히 천진난만한 어린이다웠고 그 나름의 일상을 즐기고 있었을지도
[8년을 뛰어넘은 신부] 실화라 더 감동인 러브스토리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1년 6월 9일 |
갑작스럽게 병으로 약혼녀가 의식 없이 병상에 눕고 만다. 다시 곧 일어나겠지 했지만 희소병 환자의 미래는 거의 절망적이라 그녀의 부모도 매일 먼 길을 찾아오는 남자에게 그만 오라한다. 하지만 결혼 약속을 지켜야한다며 그녀 곁에 있으려는 참으로 요즘 눈씻고 찾아보기 힘든 지고지순한 사랑의 순애보가 전개되는 고전적인 러브스토리이다. 그런데 이 이야기 초입에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다는 자막이 나왔으니 진부하다거나 그냥 뻔한 로맨스라 치부 할 수 없다.제목에서 압축된 내용이 담겨있듯이 이야기는 그 긴 세월 실제로 흔들리지 않은 사랑을 실천한 남자의 한결 같았던 날들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게 다가 아니고 또다른 난관이 나타난다. 그리고 진심이 채워주는 사랑의 기적이 일어난다. 고난과
넷플릭스 크레이지 크루즈 애매한 일본 로맨틱 코미디 영화
By 드라마 보는 케이씨 | 2023년 11월 18일 |
세기의 매치 Pawn Sacrifice, 2014
By Dorothea KAM - Friede sei mit dir | 2016년 1월 25일 |
세기의 매치 Pawn Sacrifice, 2014 제작 미국 | 드라마 | 2016.01.28 개봉 | 12세이상관람가 | 115분 감독 에드워드 즈윅 출연 토비 맥과이어, 리브 슈라이버, 피터 사스가드, 소피 넬리스 내가 좋아하는 실화. 주안영화공간에서 매번 메일과 문자를 받았는데 처음으로 참여해 본 사이코시네마. 토비 맥과이어의 광적인 연기도 대단했고, 영화 후에 상의쌤과 영화관장님의 영화 설명이 참 좋았다.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하는것도 특히 이번엔 실화여서 그 주인공의 삶을 더 집중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준비해오신 다양한 이야기들이 더 풍성해 지는 시간이였다. 사이코시네마. 처음엔 잘 몰라서 그리고 다음엔 일정이 안맞아서 등등 이래저래 참여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