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을 가리지 않는 승부조작에 대한 어설픈 온정주의
By Lair of the xian | 2013년 3월 6일 |
네이버 축구란에 이런 기사가 링크되어 있길래 읽어 봤는데 아마 범죄의 종류가 같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승부조작 브로커 마재윤이 자기의 입장이란답시고 헛소리를 지껄인 이야기를 보고 들은 이후로 이렇게 불쾌한 기분이 드는 것은 처음이 아닐까 싶다. 두서 없이 감정들이 밀려와 대단히 정리하기 힘들지만. 무엇이 그리 불쾌한지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보자면. 일단 승부조작으로 사실상 제명된 자가 자숙은 커녕 선수인 양 행동하는 것이 불쾌하다. 다음으로 그것에 대해 다룬 기사에서 마치 응원해주고 불쌍히 여겨달라고 말하는 듯한 화법이 불쾌하다. 마지막으로 이게 사회의 범죄관련 기사가 아니라 스포츠 축구관련 기사라는 게 불쾌하다. 직업을 잃고 목숨과도 같은 스포츠를 잃어버렸으니 가엾게 봐줘야 하는 것 아니냐 하고
[아시안컵] 카타르 3:1 일본, 우승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2월 1일 |
크~ 오버헤드킥 원더골 장난아니었네요. 튀는게 이상하다 했는데 골대!! 두번째 골도 대단했던~ 일본은 역시나 애무를...하다 그래도 한골 넣고 PK로 끝장이 났네요. 근데 일본은 애무라도 했지...라는 한마디갘ㅋㅋ 뭐 그래도 카타르가 이기면서 정신승리하기엔 최적화로 끝나서 참....;;
[올림픽] 카타르전 3:1 승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1월 27일 |
이 때만 해도 빌빌거리고 질 줄 알았는데 ㅠㅠ 다른 두골 장면은 없어서 첫 골로~ 일본전 시원하게 경기해줬으면 좋겠네요. 근데 또 빌빌거릴 듯한 불길한 느낌;; 그래도 오늘처럼 결과만이라도 ㅎㅎ
명주의 앞길에 축복을 빈다.
By 無我之境 | 2014년 6월 9일 |
최근 축구 관련 소식들을 들으며 기뻤던 적이 언제였던가... 상반기 포항의 선전. 그렇다 포항의 선전이 있었다. 하지만 그 포항의 선전을 주도하던 이명주가 떠난단다. 유럽으로 간다면 뿌듯하기라도 했을 텐데...중동으로 간단다. 한숨만 나온다. K리그 넘버원 에이스가 갈 곳은 아닌 것 같은데... K리그의 팬으로서, 포항의 팬으로서 아쉬움이, 상실감이 너무 너무 크다. 그렇지만 나는 일개 팬일 뿐, 선수 개인의 결정을 존중한다. 꿈보다는 현실을 쫓아 살아 온 내가 그를 타이를 처지는 못 되는 것 같다. 부디 현실에 안주하지는 말기를...유럽에서, 월드컵에서 뛰는 이명주를 이렇게 포기하고 싶진 않다. 이러다 김승대 마저 중동, 혹은 중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