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트랩(Witchtrap.198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10월 30일 |
1989년에 케빈 테니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생전에 악마를 신봉하고 흑마술을 사용하는 사악한 마법사 에이버리 로더의 사후, 그가 살던 저택을 사촌인 데본 로더가 상속 받아 호텔로 개조했는데 손님들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아그네스 골드버그 박사가 이끄는 초심리학자 팀에게 조사 의뢰를 하고, 골드버그 일행이 저택에 찾아가 조사를 하던 중 에이버리 로더의 영혼이 나타나 자신의 부활을 위해 흑마술 의식을 완성시키려고 사람들은 무참히 죽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케빈 테니 감독은 ‘위치 보드 시리즈’, ‘나이트 오브 더 데몬스’, ‘피노키오 신드롬(원제: 피노키오의 복수)’ 등을 만든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위치보드로 감독 데뷔, 차기작으로 나이트 오브 더 데몬스를 만들며
호러 스토리(Horror Story.201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4년 2월 4일 |
2013년에 아유쉬 레이나 감독이 만든 인도산 호러 영화. 하운티드 3D의 감독인 비크람 바트가 각본, 제작을 맡았다. 내용은 샘이 연구를 위해 미국에 가게 돼서 인도를 떠나게 되자, 닐, 아친, 마게시, 소니아, 니나, 매기 등 여섯 명의 친구들이 술집에서 샘의 전송 파티를 벌이던 도중.. 우연히 보게 된 TV 뉴스에서 귀신의 저주로 사람들이 죽어 나갔다는 그란디오르 호텔 보도를 접하고 귀신이 있다 없다로 논쟁을 벌이다 호텔의 3046호실에 귀신이 출몰한다는 말이 나와 샘의 주최 하에 호기심 삼아 그곳에 찾아갔다가 그 안에 갇혀 진짜 귀신과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래 인도산 호러 영화는 호러 장르인데도 불구하고 인도 영화 특유의 춤과 노래가 빠지지 않는다. 본작의 각본과 제작
레지던트 이블 Resident Evil (2002)
By 멧가비 | 2016년 7월 25일 |
좀비 영화에서 '거울 나라 앨리스'를 모티브로 잡은 건 꽤 재미있는 선택이다. 주인공 앨리스는 인공지능 붉은 여왕에 맞서 살아남아야 하는데, 그냥 목숨을 잃지 않는(인간인 채로 남는)것만으로도 죽어라 뛰고 싸워야 하는 개고생이 주어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시리즈 중 유일하게 건질만한 영화다, 정도가 아니라 공포 영화 자체로 평가하더라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게임을 바탕으로 만든 활극성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영화는 호러 장르로서의 정체성도 꽤 잘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좀비가 등장하기 전 까지의 공포의 대상인 레드 퀸을 그저 'HAL 9000'의 아류에 머물게 하는 대신, 마치 하우스 호러의 유령처럼 묘사한 부분이 재미있다. (레드 퀸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이는 '터미네이터
황권 2017 지경마중(皇拳2017之京归来.201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10월 14일 |
2018년에 ‘설소’ 감독이 만든 액션 영화. SNK의 대전 액션 게임 ‘더 킹 오브 더 파이터즈’를 원작으로 삼아서 실사 영화로 만든 것이지만, 타이틀이나 엔딩롤 때 SNK의 S자도 찾아볼 수 없는 걸로 봐서는 SNK에 정식 라이센스를 받은 것 같지는 않다. 부제인 ‘지경마중’은 쿠사나기 쿄의 격투천왕 이름은 ‘초치경’의 ‘경’을 따와서 ‘돌아온 쿠사나기 쿄!’라는 뜻이 있다. 내용은 어린 시절, 무술가인 아버지가 ‘초치채주(쿠사나기 사이슈)’와의 대결에 패해 죽는 모습을 보고 자라 마음 속 깊은 곳에 복수심을 품고 있던 ‘팔신암(야가미 이오리’가 ‘오로치’의 유혹에 넘어가 폭주하여 ‘신락천학(카구라 치즈루)’를 기습하고 ‘로버트 가르시아’를 물리쳐 ‘초치경(쿠사나기 쿄)’와 숙명의 대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