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드레드 Dredd (2012)
By 멧가비 | 2016년 5월 12일 |
![저지 드레드 Dredd (2012)](https://img.zoomtrend.com/2016/05/12/a0317057_5734af8ce1281.jpg)
아무래도 95년 스탤론판의 처참한 흥행 실패를 의식했겠지. 스케일을 키우는 대신 오히려 무대를 좁히는 승부수를 던진다. 그렇게까지 하면서 굳이 리부트를 한 점이 대단하다면 대단하다. 꽤 좋은 선택이고 영리한 각색이다. 무대는 폐쇄된 빌딩 한 채. 그렇다! 브루스 윌리스의 난닝구가 안 떠오를 수가 없다. 실베스터 스탤론 영화의 리부트판을 '다이하드'처럼 각색했는데 주인공은 아놀드 슈월츠네거같은 연기를 하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90년대 마초성이 다시 끓어오르는 남자의 로망같은 영화 되시겠다. 두 주인공 중 하나인 올리비아 설비 맘에 든다. 저지들이 시커먼 뚜껑 뒤집어 써서 누가 누군지 구분도 하기 힘든 와중에 혼자 개나리처럼 활짝 피었네. 독심술계 뮤턴트라고 하니 히로인한테 헬멧을 안 씌우는 핑계
아라비아의 로렌스, 1962
By DID U MISS ME ? | 2023년 1월 28일 |
그랜드 케니언이나 나이아가라 폭포 같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대자연 속 풍광을 눈앞에서 직접 목도하게 될 때, 사람은 겸허한 태도가 된다고들 말한다. 이 거대한 규모 앞에서 나란 인간은 한낱 미물일 뿐이구나-라는 데에서 오는 깨달음. 에서는 그 거대함이 광활하고 아름다운 사막이고, 그 미물이 로렌스다. 다만 로렌스도 그 사막을 목도하고 바로 깨우침을 얻은 건 아니었다. 그는 오히려 언뜻 오만해지기 까지 했다. 이 광활하고 아름다운 사막의 운명이, 온전히 내게 달려있구나. 내가 이 모든 역사의 흐름을 한 번에 좌지우지할 수 있구나. 그러나 영화의 결말에 이르러 로렌스는 결국 깨닫는다. 아라비아의 영웅이자 선지자인 줄 알았던 나조차도, 알고보면 전역 당해 고향인 영국땅으로 돌아가게
설마....엑스멘 아포칼립스...
반지닦이,고무닦이,망토닦이에 이어 종말닦이가 나오는 건 아니겠지? 한때 코믹스로는 어벤저스 이상 인기도 있었고 외전도 여럿 나온 엑스멘이 이렇게 무너지는 건 아니겠지? 짐리가 작화했을 때는 일본에서도 인기있었는지 캡콤 엑스멘 격겜이 바로 짐리 그림체 토대였는데... 에이지 오브 아포칼립스도 재미있었는데.... 설마 이번 영화가 이런 걸작 이미지를 망치는 건 아니겠지? (그러고 보니 왜 에이지 오브 아포칼립스는 정발소식이 없지?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는 정발되었던데...) 어쩐지 아포칼립스가 메기입술이 아니라 했지...ㅜㅜ 불길했어.
허긋토 프리큐어 보면
By 일이 안풀릴 때가 있어도 웃으며 삽시다. | 2018년 4월 17일 |
![허긋토 프리큐어 보면](https://img.zoomtrend.com/2018/04/17/c0037154_5ad621e8b5525.jpg)
주인공들이 이따금 하얀 날개를 펼쳐보이는 연출이 있던데 만약 루루에게 그런 연출이 나타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이런 날개일까요? (트윈버스터 라이플이 없으니 꿩대신 닭이라고 악마의 중포 레X징 X트를 들고....) ps. 남자 프리큐어라... 앙리라면.... 억!! ps.2 폭주한 챠라리토를 큐어 옐이 살포시 껴안으며 프리큐어 브리커!! 과연 허긋토 프리큐어! 죄송했습니다. 여아용 애니에서 너무 오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