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삼국 66화
By 조훈 블로그 | 2012년 11월 1일 |
![드라마 삼국 66화](https://img.zoomtrend.com/2012/11/01/d0034443_5092247aefdfc.jpg)
'낙봉파에 지는 별' 외에는 특징없이 지나간 나도 모르게 누군가를 찾고 있던65~66화. 마초가 장로에게 들어가는 과정과 유비가 장로군을 몰아내는 과정이 통편집 되는 것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재미있던 점은 그간 읽어온 책에서와는 달리 유비가 유장을 손윗사람으로 대한다는 점 정도. 통편집도 통편집 나름인데 방통의 부고를 접한 제갈량이 5분도 안되서 유비 옆에 있는 모습은 좀 아니었지 싶다. 밑도 끝도 없이 유비 곁에 있는 점이야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어지는 장비와 마초의 일대일 대결을 보노라니 "엄안은 어디갔지!?" 하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 무엇보다 눈에 띈 것은 바로 이 방통의 죽음이다. 제갈량에의 질투로 조바심이 난 방통이 무리하게 일을 추진하여 낙봉파에서 유비로 착각한 서천군에게 사망했다는 것이
[DOS] 적일(赤日.199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10월 19일 |
![[DOS] 적일(赤日.1995)](https://img.zoomtrend.com/2015/10/19/b0007603_5624937a8cee2.jpg)
1995년에 대만의 세기종횡(世纪纵横)에서 MS-DOS용으로 만든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내용은 태양력 712년에 수도에서 황제가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황제의 이복동생 배리아스 공작이 황제를 암살하고 실종된 황태자는 수배령을 내린 뒤 반대 세력을 붙잡아 모조리 처형한 뒤 자신이 왕위를 대신한다는 연명장을 올린 후. 좌라 공작을 비롯한 황제의 가신들이 격노하여 연합군을 결성해 대립하는 가운데 천하의 장수들이 양 진영으로 갈라져 싸우는 이야기다. 줄거리만 보면 삼국지 동탁의 난을 연상시키는데 실제로 게임 자체가 코에이 삼국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배경은 언뜻 보면 판타지 시대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오리지날 연대를 가진 중세 시대에 가깝다. 마법이나 환상 생물 같은 판타지 설정이
드라마 삼국 89화
By 조훈 블로그 | 2013년 1월 24일 |
![드라마 삼국 89화](https://img.zoomtrend.com/2013/01/24/d0034443_50ffb6782b02c.jpg)
사마의가 대도독으로 등장함에 따라 위군의 군기가 확립되고 군사들을 재정비하지만 정작 본인은 두문불출. 그런 만큼 제갈량은 더욱 경계하며 그를 끌어낼 계책을 세우지만 여기에 당할 사마의가 아닌지라, 손례를 훼이크 지원군으로 보낸 후 곽회를 다시 보내어 제갈량에게 당한 척하며 교란시킨다. 이 과정에서 사마의는 책사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상벌을 확실히 하고 군기를 확립하는 등 일단의 군 장교로서도 모범적인 인상을 심어주어 제장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이는 후에 대도독으로 복직하는 조진을 향한 군심을 앗아가는데도 일조한다. 결국 사마의를 꾀어내는 미끼로 제갈량 본인이 나서고, 이를 사마의에게 보고하는 첩자는… 광수!? 장포와 장합의 일대일 대결 장면이다. 제갈량이 자리를 비운 본진을 취할 목적으로 나서는 이
[WIN3.1/WIN95] 삼국지 공명전 (三國志 孔明伝.199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1월 18일 |
1996년에 ‘KOEI’에서 WINDOWS 3.1용으로 발매한 삼국지 SRPG 게임. 1998년에 WINDOWS 95용으로 재발매했고, 플레이스테이션 1, 세가 세턴, 게임보이 어드밴스용으로 이식됐다. 코에이 영걸전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내용은 서주 태생으로 간웅 ‘조조’의 서주 대학살 속에서 간신히 살아남아 형주로 건너가 융중에 정착해 살던 와룡 ‘제갈 공명’이 삼고초려 끝에 ‘유비 현덕’의 막하에 들어가 군사로 활약하면서 촉나라의 승상이 되어 위나라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전작 ‘삼국지 영걸전(1995)’은 MS-DOS용으로 나왔는데 본작은 윈도우 3.1용으로 나왔고, 수년 후 윈도우 95용으로 재발매됐다. 전작으로부터 1년 후에 나온 게임이지만, 명색이 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