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9 17 <비포 미드나잇>
By &quot;It's really something.&quot; | 2013년 9월 18일 |
비포 미드나잇 에단 호크,줄리 델피 / 리차드 링클래이터 나의 점수 : ★★★★ 맛 좋은 스끼다시 같은 영화 @home, IPTV 간절히 바라건대 비포 시리즈는 한 20년이나 30년쯤 지난 후에 또하나의 속편을 만들어야 한다. 에단 호크와 줄리 델피가 늘그막에 추억에 젖어서라든가 감독 링클래이터가 재정난에 허덕여서 과거의 영화를 다시 우려먹어야 했기 때문이라든가 비엔나, 파리, 펠로폰네소스에 이어서 런던이나 베를린이나 시카고 같은 도시에서 광범위한 협찬을 받아서라든가, 어떤 비루한 이유라도 좋다. 제발, 비포 선라이즈, 선셋, 미드나잇을 잇는, 그러니까 이제 할 것도 없고 완결된 것 같긴 하지만 애프터 미드나잇이든 비포 눈이든 좋으니, 20년 쯤은 가뿐히 기다리겠으니 속편을 만들어
[타임 패러독스] 확실히 아무런정보 없이 봐야겠지만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5년 5월 31일 |
감독;마이클 스피어리그, 피터 스피어리그 출연;에단 호크, 노아 테일러, 사라 스누크<데이브레이커스>의 감독과 배우가 다시 뭉친 SF영화<타임 패러독스>이 영화를 개봉첫주 휴일 오후꺼로 봤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타임 패러독스;확실히 아무런 정보도 없이 봐야한다는 걸느꼈다..><데이브레이커스>의 스피어리그 형제와 에단 호크가 다시한번호흡을 맞춘 영화<타임 패러독스>이 영화를 개봉 첫주 휴일 오전꺼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확실히 아무런 정보도 모르고 봐야지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한 영화라는 것이다.아무래도 이런 장르의 영화는 리뷰를 쓰는 것도 참 조심스러운가운데 영화를 보고 나니 내 머릿속이 뒤죽박죽
<비포 미드나잇> 고품격 수다의 끝판, 멋지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5월 24일 |
"아, 저 배를 어찌할꼬..."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하는, 영화 첫 장면의 에단 호크, 18년 만에 완성된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비포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비포 미드나잇> 시사회를 피아노 제자분과 즐겁게 감상했다. 방학을 같이 보낸 아들을 이혼한 아내에게 돌려 보내는 주인공 '제시', 그가 공항을 나와 함께 차를 타고 가는 여인이 바로 1994년 유럽 횡단 열차에서 처음 만나고 그리고 9년 후 서점 '세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에서 재회하여 운명이 된 '셀린느' 줄리 델피인 것이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핑풍 대사가 쓰나미로 밀려오는 그 특유의 맛깔난 대화의 재미가 서두부터 매우 긴 롱테이크로 쏟아지니, 이 두 연기자들의 신들린 폭풍 연기가 일단 감탄스러웠다. 특히 섬세하고 정교한
문나이트 SE01
By DID U MISS ME ? | 2022년 5월 25일 |
배경 공간으로는 5대양 6대주 곳곳을 뛰어넘고 거기에 탈로라는 차이니즈 파라다이스는 물론 지구 바깥 우주로 까지 외연을 확장한 마블. 거기에 신화적 모티프 또한 북유럽 찍고 그리스까지 둘러봤다. 그렇다면 이제 마블에게 남은 곳은 어디인가. <문나이트>는 그에 대한 대답이 되어주는 동시에,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의 마블이 전세계의 온갖 신화와 민담, 구전들을 다 영화화하려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걱정 까지도 함께 심어주는 드라마다. 그러니까 뭔 소리냐면, 무턱대고 세계관 너무 키운 거 아니냐는 볼멘 소리지. 그럼에도 우선 착상 하나만큼은 좋은 기획이다. 인종과 성별, 세대를 넘어 여러 수퍼히어로들을 데뷔 시켰으니 이제는 정신분열증 비슷한 걸 앓고 있는 캐릭터도 하나 정도 만들어볼 법 하잖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