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직원들과 함께 가 본 태국의 '콰이강의 다리'
By 차이컬쳐 | 2021년 6월 6일 |
오늘 현충일이라고 TV에서 영화 '콰이강의 다리' 를 해 주더군요. 아주 어릴적 TV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당연히 너무너무 오래전이라 자세한 기억이 나지 않죠. 그래서 현충일 오전 '콰이강의 다리'를 다시 한 번 보았습니다. 아마도 현충일이라 케이블채널 등에서 전쟁영화를 해 주는 듯 하더군요. 잠시 영화 콰이강의 다리 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저도 구글검색을 해 보았습니다)1957년 영국영화이며,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영국군포로들을 이용해 방콕에서 랭군으로 이어지는 철로를 만드는 공정 중 지금 태국의 칸차나부리 콰이Kwai 지역의 철로와 다리를 건설한 에피소드를 영화화 것인데요.당시는 목재로 만들었는데, 전쟁당시 파괴된 후 태국정부가 재건설을 하였습니다. 유속 느린 강의 풍경이 아름다운 지역입니
주말에 가 본 태국집 부근의 수상시장 한적한 풍경
By 차이컬쳐 | 2019년 9월 27일 |
주말을 맞이하여 집에서 멀지 않은 수상시장에서 회사직원과 함께 오후를 보냈습니다. 이번달부터 태국어를 배우고 있어서 가급적이면 주말이면 회사직원이든 누구든 태국 현지인들을 만나려고 노력합니다. 아직까지 태국어에 아주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는 못 하지만, 그나마 주말에 태국사람들과 만나서 반나절 보내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 수상시장은 진작부터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집 근처 수상시장이라 규모가 엄청 작겠지' 라는 생각에 그 동안 오지 않았었는데요. 이번에 와서 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크더군요. 규모가 크다보니 시장이 있는 구역은 사람이 많구요. 시장이 없는 곳은 한적하고 그랬습니다. 지난번 소개해 드린 파타야 수상시장은 입장료도 있고 어느 회사/조직에서 인위적으로 쇼핑몰처럼 만든 곳이라 자연스
회사동료들과 관광지에서 함께한 만족스러웠던 점심
By 차이컬쳐 | 2021년 11월 5일 |
며칠전 회사동료들과 원숭이 보러간 날, 함께 먹은 점심입니다. 태국직원한테 관광지에서 괜찮은 식당을 골라보라고 부탁을 했는데, 인터넷상에서 평가가 좋은 식당을 한 곳 골랐더군요.태국직원이 나름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건물내외관도 세련되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유리로 된 건물은 뭔가 확 트인 느낌이 좋습니다. 이렇게 잎사귀에 싸서 먹는 요리가 나왔는데요.저는 상추쌈 싸먹듯이 편 상태에서 음식을 담았는데요. 태국직원들은 모두요런식으로 동그랗게 말아서 음식을 담아 먹더군요.저기 고기 썰어 놓은 건 제가 주문을 했습니다. 이 날 태국직원들이 저와 대만본사직원에게 가장 맛있었던 음식이 뭐냐고 물어 보았을때, 둘 다 위에서 보이는 가장 멀리 있는 음식을 지목했습니다. 밥하고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더군요.
작은 시골기차역을 하나하나 가본다는 것. 대만 타이마리太麻里站기차역
By 차이컬쳐 | 2018년 12월 13일 |
바쁘고 늘 비슷한 패턴의 대도시 일상에서 벗어나 가끔은 한적한 시골기차역이 있는 마을에서 점심도 먹어 보고 커피도 한 잔 마셔보며 여유를 즐기고 싶으시죠? 네, 저는 여기 타이마리역 부근에서 그렇게 해 보았습니다. 참 좋더군요. 일단 기차역이라고는 하지만 타고 작고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무엇보다 쌩뚱맞게 산 바로 아래 있어서 누가 여길 걸어오지? 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기차역입니다. 그리고 기차역을 등지고 앞을 바라보면...이렇게 멀리 바다가 보이는 풍경입니다. 참 아름다고 가슴이 탁 트이는 그런 느낌인데요. 풍경 좋은건 풍경 좋은거고... 저 아래 차도에서 여기 기차역까지 걸어 올라오려면... 뭐 여행용 캐리어라도 하나 끌고 오려면 정말 힘들 것 같습니다. 여기 현지 주민들은 대부분 차를 이용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