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새턴, 90년대 내 청춘을 불사른 게임기
By 더블서티 | 2012년 6월 9일 |
현재 보유중인 내 레트로 게임기 중에서 가장 아끼는 녀석. .....라고 하지만 이건 3대째, 4대째를 맞이할날이 머지 않은 거 같아서 불안하다. 확장 슬롯에 꽂혀있는 액션 리플레이는 애교로 봐주시길, 이거 뽑았다간 다시 꽂는데에 마도카 살리려는 호무라처럼 큐베고생해야 된다. 세가 새턴, 세가의 6번째 콘솔이기에 토성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게임기. 이제 발매된지 20년 가까이 되어가는 레트로 머신입니다만, 요즘 사람들한테 세가 새턴하면 패미컴이나 슈퍼 패미컴 같은 과거의 추억 보다는, 부정적인 얘기가 먼저 나오는게 일상사입니다. 망한 게임기이니, 안습의 세가타 산시로 광고니, 말기에 야겜머신으로 전락해버렸다느니....... 뭐, 이 글 제목과 글 분위기를 보면 제가 담에 할 말이 뭔지 짐작
드래곤 포스 쥬논 - 1
By 펄펄끓는 얼음집 | 2017년 4월 12일 |
세턴용으로 1, 2가 있는데 판매량 때문인지 1만 PS2로 리메이크 되었다.PS2 버전이 일러스트가 고퀄이 되어있다.2는 딱히 리메이크 할 필요 없을정도로 원래 괜찮은것 같기도?초반부분 구경해본지 오래되서 몰겄네. 하필이면 최근 미국에서 만든 전대물 제목이 비슷해서 착각하는 방문자들이 있을까 겁난다 제작진이 중간에 나뉘어져 아이디어 팩토리의 네버랜드 스펙트럴 포스 시리즈와 쌍둥이 같은 사이라는데필살기가 거의 좌지우지 하며 초반엔 긴장되다 중반부터 지루한 네버랜드 전투방식보다이 시리즈가 게임 플레이가 어째 더 재미있는것 같다 고대 레젠드라 대륙생명이 빛나는 그 대지.아스테아를 창조한 6명의 여신 그 여신들로 의해 하늘은 빛나고 대지는 푸르렀다하지만 그 밑에 하나의 그림자가 있으니 마신 마도르크 였다
책 3권 지름!
By MAIZ STACCATO | 2024년 2월 21일 |
세가타 산시로!
By 하나 둘 셋 망상공간 | 2012년 11월 11일 |
일본 게임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세가. 세가의 게임기가 한 시대를 풍미했다고 말하는 것은 다소 과장된 표현이긴 합니다만, 그 중 세가 새턴의 컬트적인 붐을 일으킨 '세가타 산시로'는 그 때 가장 뜨거운 관심사였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복차림의 무뚝뚝한 남자가 갑자기 뛰쳐나와 주변사람들에게 이유없는(?) 폭력을 구사하고 단 한마디 "세가 새턴 해라!"라는 말만 남기는 엽기적인 CM은 게임광고 중에서도 꽤 특이한 부류에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리즈를 거듭해가며 맨발로 스케이트와 겨루고, 발차기로 야구공을 치고, 상대를 집어던져 폭파시키는 기상천외한 행동이 이어져 나갑니다. 선전해야하는 게임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말도없이 我道를 관철하는 모습은 동시대를 겪어온 게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