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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이먹기대회1등 | 2013년 1월 25일 |
THE MARKET COVENT GARDEN 브랜드의 쇼핑센터와 전통 시장이 나란히 마주보고 있는 코벤트 가든. 밖으로 나가면 광장이 있는데, 틈만 나면 뭔가 하고있다. 시민 참여형 퍼포먼스! 광장 주위에 있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대신, 진행자가 지목한 사람은 시키는 건 뭐든지 해야한다. 특별히 어려운 것을 시키지는 않지만 내가 본 어떤 사람은 '프론트 로우'라는 표지판을 머리 위로 높이 쳐들고 엉터리같은 환호성을 질러야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줍은 듯 하면서 그 엉터리같은 주문들을 다 들어주었다. 용감한 시민들의 그야말로 자급자족 퍼포먼스! 뻥안치고 웃기다. 저예산 빅재미 보장.
런던 여행 이야기 15 - 박물관 2곳 이야기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월 13일 |
오늘은 서로 길 건너에 있는 박물관 이야기 입니다. 바로 런던 자연사 박물관과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이죠. 솔직히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은 정말 수박 겉 핥기식으로 갔다 왔고, 자연사 박물관에 주로 있었죠. 참고로 패딩턴에서 마지막의 주요 장면들의 거의 대다수들은 거의 이 박물관에서 멀어지고 있죠. 물론 제가 이 박물관에 간 이유가 영화와 관계 된 것은 아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즐거웠죠. 저희는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있는 쪽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공룡이 궁둥이부터 맞이 해주더군요. 참고로 이 박물관의 메인 홀을 장식하고 있는게 바로 이 공룡뼈 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디플로도쿠스일겁니다. 공룡뼈가 정말 많습니다. 참고로 얼마 전에 스테고 사우루스 새 복원이 전시
런던 여행 이야기 14 - 의외의 선물, 제국 전쟁 박물관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월 11일 |
오랜만에 여행기로 돌아왔습니다. 그래봤자 세 개 정도 남았고, 다음 여행 이야기를 할 예정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오늘은 조금 다른 데의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당시에 여기에 방문할 예정은 없었는데 열차가 모두 지연되는 사고 아닌 사고를 겪는 바람에 모두 런던에 묶이는 상황이 되었죠. 결국 그 날은 그냥 하염없이 런던을 방랑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제국 전쟁 박물관이라는 곳에 가게 되었죠. 솔직히 여기는 사람들이 잘 방문하는 곳은 아닙니다. 솔직히 영국에는 박물관이 정말 많은 바람에 여기까지 방문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말이죠. 하지만 여기를 방문한 이유가 발생하게 된 것은 역시나 T.E. 로렌스 때문이었습니다. 그 단어를 가지고 이런저런 기억을 떠올렸고, 여행책에서 그 이름과 관계된 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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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이먹기대회1등 | 2013년 1월 28일 |
LONDON FIELDS 브로드웨이 로드를 따라 걸으면 런던 필즈 공원이 나온다. 젊은 아티스트들의 공간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티스트들과 예술학교 학생들이 가득하다. 주말에는 좀 더 가족적인 분위기. 주말 오후의 시간을 아빠와 함께 온전히 함께 보낸다는 것. 이 꼬맹이들은 따뜻한 사람으로 자랄 것이 분명하다. 햇살 그득한 런던 필즈 공원의 벤치에 앉아 마켓에서 산 싱싱한 산딸기랑 햄버거, 감자칩을 먹으며 아낌없이 시간을 보냈다. 갈 곳이 있지만, 새삼 느긋해진다. . 나무 냄새 맡으면서 들으면 좋은 BGM 스탠딩 에그(Standing Egg) -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