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By 술집에서 문득 본 진실 | 2015년 4월 30일 |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https://img.zoomtrend.com/2015/04/30/a0359334_5541f6699b182.jpg)
“비밀스러운 사람이었어요.” “유별난 데가 있었지요.” 나도 사진을 전공했지만 사진의 역사를 섭렵하던 시기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이름, 비비안 마이어다. 2007년 경매에 와르르 풀린 그의 ‘수집품’들이 존 말루프의 매와 같은 눈에 띄어 세상에 비로소 나타나게 된 사람. 얼핏 보면 잉그리드 버그만과도 비슷한 외모에 키가 껑충했던 사진가(1926~2009)다. 수집광이었던 마이어의 유품들을 사고, 되사고, 구하여 살펴보다가 역시 수집광이자 정리벽이 있는 말루프가 더 알고 싶어 하게 되어 우리 앞에 다큐로, 전시회로, 책으로 왔다. 나는 다큐멘터리를 좋아하고 특히 ‘누군가를 더 알고 싶어’ 하여 그를 좇는 발자취를 참으로 좋아하는데 몇 년 전 말릭 벤젤룩의 <서칭 포 슈가맨>이 그랬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By B-SIDE BLOG | 2016년 2월 23일 |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https://img.zoomtrend.com/2016/02/23/f0083602_56cbedf345c18.png)
어제 구매한 책 비비안 마이어 (나는 카메라다) 의 다큐영화입니다.전체적인 구성은 책과 동일합니다.아무래도 같은 내용이니까 그렇겠지요.다만 책은 그녀의 사진에 주안점이 있고 영상은 그녀를 찾아가는 과정에 초점이 가있습니다. 영상을 제작한 사람은 책을 쓴 동일인물 John Maloof 입니다.그가 어떻게 필름을 얻게 되었는지와 그녀의 사진을 보고 놀란점그리고 그것을 알아내기 위한 과정을 다큐형식으로 제작했습니다. 베일에 쌓여있던 그를 찾는데 주력하고나아가서는 그녀를 위한 사진전을 열었습니다.또한 수많은 사진이 왜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했는가 에 대해서도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가지고 있던 프레임 기법과 촬영 방법에 대한 소개까지.여러모로 책과 함께 나온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그녀의 장점과 어두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