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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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비밀스러운 사람이었어요.” “유별난 데가 있었지요.” 나도 사진을 전공했지만 사진의 역사를 섭렵하던 시기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이름, 비비안 마이어다. 2007년 경매에 와르르 풀린 그의 ‘수집품’들이 존 말루프의 매와 같은 눈에 띄어 세상에 비로소 나타나게 된 사람. 얼핏 보면 잉그리드 버그만과도 비슷한 외모에 키가 껑충했던 사진가(1926~2009)다. 수집광이었던 마이어의 유품들을 사고, 되사고, 구하여 살펴보다가 역시 수집광이자 정리벽이 있는 말루프가 더 알고 싶어 하게 되어 우리 앞에 다큐로, 전시회로, 책으로 왔다. 나는 다큐멘터리를 좋아하고 특히 ‘누군가를 더 알고 싶어’ 하여 그를 좇는 발자취를 참으로 좋아하는데 몇 년 전 말릭 벤젤룩의 이 그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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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어제 구매한 책 비비안 마이어 (나는 카메라다) 의 다큐영화입니다.전체적인 구성은 책과 동일합니다.아무래도 같은 내용이니까 그렇겠지요.다만 책은 그녀의 사진에 주안점이 있고 영상은 그녀를 찾아가는 과정에 초점이 가있습니다. 영상을 제작한 사람은 책을 쓴 동일인물 John Maloof 입니다.그가 어떻게 필름을 얻게 되었는지와 그녀의 사진을 보고 놀란점그리고 그것을 알아내기 위한 과정을 다큐형식으로 제작했습니다. 베일에 쌓여있던 그를 찾는데 주력하고나아가서는 그녀를 위한 사진전을 열었습니다.또한 수많은 사진이 왜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했는가 에 대해서도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가지고 있던 프레임 기법과 촬영 방법에 대한 소개까지.여러모로 책과 함께 나온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그녀의 장점과 어두운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Finding Vivian Maier, 2013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Finding Vivian Maier, 2013 제작 미국 | 다큐멘터리 | 2015.04.30 개봉 | 전체관람가 | 84분 감독 존 말루프, 찰리 시스켈 출연 존 말루프, 비비안 마이어, 매리 앨런 마크, 필 다나휴 모아 둔 물건으로 어떤 사람인지 짐작이 됐죠. 추억을 보관하는 데 집착하던 사람이였어요. 우연히 보게 된 이 영화. 대단히도 엄청나게 많은 다양한 것들을 보관하고 모아두고 정리하고 사진을 찍었다. 그것도 무지막지하게 엄청나게. 사진을 잘 모르는 내가 그녀의 작품들을 봐도 뭔가 집중하게 되는 그런 매력이 있었다. 소위 말하는 대단한 작품이라고 규정짓지 않아도 우리네 삶의 일상의 모습들을 어쩜 저렇게 잘 포착했는지. 대단한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 누가 사진예술가인가?
이미지 출처 allocine.fr 발터 베냐민 식으로 말한다면, 사진이 예술이냐는 질문은 무의미한 질문이다. 최초의 기계적 예술로서의 사진을 통해 예술이 어떻게 새롭게 정의되어 지는지가 더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전적) 예술에대한 반발로서의 예술이 등장하게 되는 모더니즘적 증상의 시대인 19세기 중반에 등장하는 사진이 던지는가장 중요한 질문 중 하나는 예술가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 있다. 즉,사진기술의 발달로 그저 카메라의 버튼만 누르면 사물이나 인물의 이미지가 그대로 복제되는 사진의 방식은 과연 사진예술가가 아마츄어 사진가와어떤 점에서 커다란 차이를 만드냐에 대한 질문 속에서 예술가의 위치를 항상 모호하게 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