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 누가 사진예술가인가?
By SARABANDE | 2015년 5월 27일 |
이미지 출처 allocine.fr 발터 베냐민 식으로 말한다면, 사진이 예술이냐는 질문은 무의미한 질문이다. 최초의 기계적 예술로서의 사진을 통해 예술이 어떻게 새롭게 정의되어 지는지가 더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전적) 예술에대한 반발로서의 예술이 등장하게 되는 모더니즘적 증상의 시대인 19세기 중반에 등장하는 사진이 던지는가장 중요한 질문 중 하나는 예술가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 있다. 즉,사진기술의 발달로 그저 카메라의 버튼만 누르면 사물이나 인물의 이미지가 그대로 복제되는 사진의 방식은 과연 사진예술가가 아마츄어 사진가와어떤 점에서 커다란 차이를 만드냐에 대한 질문 속에서 예술가의 위치를 항상 모호하게 만들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 숨겨진 20세기 천재 작가 둘러싼 도시전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5월 6일 |
※ 본 포스팅은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비비안 마미어를 찾아서’는 공동 감독, 제작, 각본은 물론 직접 출연한 존 말루프가 우연히 발굴한 20세기 여성 사진작가에 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극적인 도시전설 골동품을 수집하는 존 말루프는 경매에서 입수한 비비안 마미어의 엄청난 양의 필름 중 일부를 스캔해 인터넷에 올려 호응을 얻습니다. 이후 그녀의 다른 작품들을 수소문해 구입해 전시회를 열어 각광받습니다. 2009년 사망할 때까지 자신의 작품을 한 번도 세상에 내놓지 않았던 비비안 마미어는 사후에야 유명세를 얻게 됩니다. 완전히 숨겨져 있던 천재 작가와 보물이 수집가에 의해 조명을 받게 되는 과정을 풀어낸 ‘비비안 마미어를 찾아서’는 극적인 도시전설이라 해도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By 술집에서 문득 본 진실 | 2015년 4월 30일 |
“비밀스러운 사람이었어요.” “유별난 데가 있었지요.” 나도 사진을 전공했지만 사진의 역사를 섭렵하던 시기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이름, 비비안 마이어다. 2007년 경매에 와르르 풀린 그의 ‘수집품’들이 존 말루프의 매와 같은 눈에 띄어 세상에 비로소 나타나게 된 사람. 얼핏 보면 잉그리드 버그만과도 비슷한 외모에 키가 껑충했던 사진가(1926~2009)다. 수집광이었던 마이어의 유품들을 사고, 되사고, 구하여 살펴보다가 역시 수집광이자 정리벽이 있는 말루프가 더 알고 싶어 하게 되어 우리 앞에 다큐로, 전시회로, 책으로 왔다. 나는 다큐멘터리를 좋아하고 특히 ‘누군가를 더 알고 싶어’ 하여 그를 좇는 발자취를 참으로 좋아하는데 몇 년 전 말릭 벤젤룩의 <서칭 포 슈가맨>이 그랬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감독의 의지가 많이 담긴 다큐멘터리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5년 10월 20일 |
감독;존 말루프, 찰리 시스켈출연;존 말루프, 비비안 마이어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올랐던 다큐멘터리 영화<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이 영화를 어린이날 오전꺼로 봤습니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저의 느낌을 지금부터 얘기해보겠습니다<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감독의 찾고자 하는 의지 그리고 사진 속에서드러나는 비미안 마이어라는 인물의 고집을 만나다...>이번 아카데미에서 장편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도 오른 영화<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어린이날 오전꺼로 본 저의 느낌을 말하자면 한 인물을 찾고자 하는 감독의 의지와그 인물이 찍은 사진을 통해 드러나는 한 인물의 솔직한 모습을 만날수 있었다는 것입니다비비안 마이어(1926~2009)가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