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A Korea 20151108 사이드소드 출병, 버클러와 대거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5년 11월 9일 |
어제의 최대 이벤트는 역시 사이드소드의 출병입니다. 그간 이탈리아 다르디 학파의 방식을 시도해보고자 했으나 알비온 마로쪼의 사악한 밸런스 탓에 망했었으니 근 1년이 넘게 늦어진 시작입니다. 하여간 다르디 학파는 롱소드 제외하고 다양한 무기를 다루지만 그 뿌리는 소드&버클러 검술입니다. 하지만 버클러는 쓸 줄도 모르고 그냥 그러려니 할 뿐이라 제가 근대검술의 경험으로 가장 자신있다고 여긴 싱글 사이드소드에 큰 기대를 걸었는데요. 막상 기세 좋게 나서고 보니 적당히 망했습니다. 원래 다르디 학파는 전투를 근접전(Zogho Stretta)과 원거리전(Zogho Largo)으로 나누며 근접전은 리히테나워류와 비슷하게 이뤄지지만 원거리전은 패리&리포스트를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이 두가지는 완전히
Black Horse Blades "Arbeitspferd Feder" REVIEW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8년 6월 11일 |
Introduction 그룹 멤버의 실험적인 구매는 끝이 없습니다. 이번 제품은 블랙호스 블레이드(http://blackhorseblades.com/)社의 아르바이트스페드 피더입니다. 영어로 번역하면 워크호스 피더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이 제품은 요즘 스포츠피더의 두 부류인 레제니 타입의 강판 따서 적당히 그라인딩하기 vs 과거 발리안트 아머리 I-Beam프랙티스 소드를 시작으로 등장하여 아우레우스나 컴포트 펜싱 등에서 시도하는 두꺼운 강판 하나 따고 혈조 깊게 파서 만들기 중 후자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스포츠 피더는 방어구가 준비되어 있고 서로 강하게 치고 받다 보니 칼 자체가 딱딱하고 튼튼해야 내구성과 승리를 보장하게 됩니다. 살살 치려고 해도 자켓, 글러브 등이 거북해서 힘을 줘야 몸이 움직이
롱소드 검술/ 피오레 항목 최종본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3월 9일 |
나무위키에 롱소드 검술/피오레 항목을 올리기 전에 올린 최종본입니다. 항목 개설 전에 먼저 올리는 것은 요즘 하도 나무위키 꺼라 꺼라 난장판이 벌어지니까 아예 우리 국내 서양검술의 최고 권위를 갖춘 ARMA Korea그룹의 감수를 받았음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레퍼런스를 추가한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롱소드 검술/피오레이탈리아 마스터 피오레 디 리베리가 14세기에 창시하여 15세기까지 유지된 이탈리아 검술 체계.1. 개요1.1. 독일 리히테나워 검술과의 비교2. 피오레의 롱소드 검술2.1. 한손으로 쓰는 검술2.2. 양손으로 쓰는 검술2.2.1. 기본개념과 자세2.2.2. 넓은 검술(Zogo largo)2.2.3. 좁은 검술(Zogo stretto)2.3. 갑주 검술3. 레퍼런스4. 관련 항목1.
다섯가지 마이스터하우 -1.존하우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8년 1월 31일 |
신 프로젝트 "검술적 보리살타"의 시동입니다. 보리살타=보살이고 원래 초기불교에서는 부처가 되기 전 단계를 나타내는 용어였지만 대승불교에서는 부처 되기를 거부하고 중생 구제를 위해 남은 자를 말하죠. 비슷하게 정보의 통제와 독점이 그룹의 위치를 상승시킬 수도 있다고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차피 서양검술은 모두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결국 누군가는 저나 우리 그룹의 연구와 같은 결론에 다다르고 누군가 빨리 발표하면 내가 몇년도 전에 이미 다 알고 있던 거라고 뭐라해봐야 소용이 없죠. 오히려 명성을 위해서도 알기 쉽게 푸는 게 좋습니다. 그만큼 명성과 선점효과를 누리게 됩니다. 또한 정보가 풀린다고 다들 잘하게 되는 것도 아니죠. 그렇게 따지면 인터넷 불교고수들은 벌써 아라한이고 윤회를 여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