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로 돌아온 공격바보, 즈네덱 제만
By 배정훈의 축구다방Z | 2012년 9월 5일 |
[피버피치에 게재한 글입니다] 4-3-3 전형을 기본으로 정밀한 공격 메커니즘을 완성하여 공격에 공격을 퍼붓는다. 강팀을 상대하든 약팀을 상대하든 변하는 것은 없다. 결과에 개의치 않는다. 자리에 연연하지도 않는다. 오로지 앞으로 뛰어나가 공격을 해야만 직성이 풀린다. 이것은 자타공인 '공격밖에 모르는 바보' 즈네덱 제만이 걸어온 길이다. 그것도 수비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걸어온 길이다. 정면승부보다는 승점 3점이 우선시 되는 이탈리아에서 오직 공격만을 추구하는 제만의 방식은 혁명에 가까웠다. 이탈리아 축구의 상식이나 현대축구의 흐름도 제만의 고집을 꺾지는 못했다. 제만에게 중요한 것은 승리와 승점 3점이 아니라 공격적인 면에서 완벽해지는 일이었다. 그러나 오직 공격만을 추구하는 성향 탓에 수비 시스템과
모험가. 여행가. The life of a traveler
By natural | 2018년 5월 3일 |
22살 때 첫 유럽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틈틈히 여행을 해왔는데 요즘 여행 블로그를 보다보니 근데 나 어디어디갔었는지도 이젠 정리가 안되서 이래서 블로그를 꾸준히 했어야했나 싶더라. 진관리도 제대로안해서 통째로 여행폴더를 지워버려 없어져버린 것도 많다는.ㅜ 남는게 사진이라는게 지나고보니 기억이 잘 안난다.. 그렇게 '이 순간을 기억하자'며 눈으로 마음으로 고이 간직하려 나만의 의식을 치뤘음에도 불구하고. 잊혀진다. 1. 영국(런던)2. 프랑스(파리)3. 독일(뮌헨)4. 스위스5. 이탈리아(로마-피렌체-피사)6. 말레이시아7. 인도(뭄바이-?-깐야꾸마리-?-델리..인도는 뭄바이에서 땅끝마을 깐야꾸마리까지갔다가 델리로 올라가는 동선이었는데 중간중간 도시가 생각이안남..나중에 뒤져보고 첨가하겠음)8. 대만
유럽여행 중 뒤죽박죽 호텔 리뷰- Rome, Smart hotel, 로마 스마트호텔
By Charlotte's web | 2015년 5월 30일 |
프랑스 파리, 니스, 이탈리의 나폴리에 이어 다음 목적지는 바로 로마~!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냐하하하!도시자체가 유적지인 로마 우리는 나폴리중앙역에서 로마 떼르미니역까지 트랜이탈리아(이탈리아의 ktxㅋ)를 타고 1시간정도 걸려서 도착했다!!로마도 수많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온갖 범죄의 천국으로 알려져 있어숙소를 구할 때도 역에서 가까운 곳 위주로 선택!로마도 프라이스라인이 아닌 호텔예약 싸이트인 호텔스닷컴을 통해 예약함참고로 트립어드바이저라는 사이트에서 최저가로 예약할 수 있는 호텔 사이트와 투숙객들의 전세계인의 후기를 볼 수 있다.후기는 자동으로 번역되어 있어 편한데 자동번역이라 말이 안되는 것도 있다 ㅋㅋㅋ그럼 구글 지도를 보면 내가 얼마나 가까운 호텔을 예약했는지 알 수 있다ㅋㅋ떼르미니역에서 5분
겨울 유럽여행 (39) 바티칸 : 올라간다 쿠폴라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9년 4월 14일 |
1. 로마의 마지막 날 아침. 자고 일어나니 창문의 하얀 커텐으로 아침 햇살이 스며들고 있었다. 창문을 벌컥 열고 하늘을 확인했다. 아자! 날씨 좋잖아! 어제는 쿨한 척 '비 와도 로마는 좋아'라고 했지만 역시 날 맑은 게 짱이시다! 나는 기운차게 일어나 나갈 준비를 했다. 사실 로마에 머무는 동안 나는 내가 무진장 게으름을 피우고 있다고 생각했다. 느긋하게 일어나 느긋하게 준비하고 느긋하게 밥먹고 느긋하게 둘러보고 그랬으니까. 그러니까 마지막 날인 오늘 만큼은 부지런하게 다니기로 했다. 게다가 오늘은 날씨도 좋아! 이런 날 게으름 피우면 너무 아깝잖아! 얼른 나가자! 그렇게 다짐을 했건만 씻고 조식 먹고 옷 갈아입고 하다보니 예상했던 시간보다 늦어버렸다. 아, 정말! 오늘도 늦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