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 - 한국 사회의 숱한 ‘플레처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3월 28일 |
![위플래쉬 - 한국 사회의 숱한 ‘플레처들’](https://img.zoomtrend.com/2015/03/28/b0008277_5515e60cbdf5a.jpg)
※ 본 포스팅은 ‘위플래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위플래쉬 - 원초적이며 직선적, 강력하다’에 이어 ‘위플래쉬’는 폭압적 지휘자 겸 교수 플레처(J. K. 시몬스)와 대가를 열망하는 드러머 겸 제자 앤드류(마일즈 텔러 분)의 대립과 갈등을 묘사합니다. 시간적 배경은 가을 학기 시작부터 이듬해 여름까지 약 1년간입니다. 표정에 드러난 앤드류의 지위 변화 앤드류의 표정에 그의 지위 변화는 시시각각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뉴욕 셰이퍼 음악학교에 입학한 앤드류는 교내 최고인 플레처의 스튜디오 밴드에 발탁됩니다. 더블 타임 스윙을 할 줄 안다는 이유로 플레처에 의해 발탁된 그는 선배들로 가득한 밴드 내에서 위축된 표정이 역력합니다. 악보 분실을 계기로 태너(네이트 랭 분)를 제치고
위플래쉬, 노력하는 사람.
By vivid place | 2015년 6월 15일 |
![위플래쉬, 노력하는 사람.](https://img.zoomtrend.com/2015/06/15/f0386038_557edaa0200c0.jpg)
오랜만에 적는다. 영화리뷰. 그동안 영화를 많이 보았지만 이 핑계 저 핑계 리뷰 쓸 기회를 놓쳤다. 음.. 예전부터 공부하기 싫을 때 엄마가 날 자극시키겠다면서 한 말이 있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 말이 쉽지, 공부를 즐기는 건 싸이코다. 극 중에서 플렛쳐 선생은 아마도 이 말을 부정했을 거다. 즐길 정도로만 노력한다면 그 정도는 쪼렙이야!!! 드럼 스틱 잡다가 피가 터질 정도는 되야 아~~~~ 노력했구나, 아~~~~ 노력의 발가락의 때만큼은 했구나 할끄야 정말 인간적으로 무섭다. 뭐든, 대중들의 인식에 남을 정도의 천재 쯤은 되야 성공한 인생인걸까. 즐기면서 재밌게 하면 안되는거야? 이 영화를 보면서 든 생
[위플래쉬] 미움받을 용기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3월 24일 |
![[위플래쉬] 미움받을 용기](https://img.zoomtrend.com/2015/03/24/c0014543_550ba0207ec10.jpg)
'창작자들은 대체로 게으르다' 마치 일반적인 일을 안하고 사는 것처럼 보이는데 일반인과는 아예 삶의 핀트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정작 꽂히는 일에는 밤을 새고 박봉에도 일하지만 문제는 꽂히는 일에 대한 설정 스스로 찾아내고 그걸 이루어낼 스킬이 있는 자들은 천재들이고 일반적으로 학생 신분일 때 그 안에서도 방황하기 마련인데 그 때 바로 잡아주는게 교육자이겠죠. 극 중 플렛쳐, J.K. 시몬스의 경우 마치 극단적으로 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제일 일반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은 예체능계의 교수법으로 보입니다. 이젠 포스트 모더니즘을 넘어 자유에 가까운 미술에서도 '완성도'라는 최저한의 기준은 있기 마련인데 결과를 내기 위한 크리틱에서 많은 여자애들은 울음을 터뜨립니다. 굳이
조나 힐과 마일즈 텔러의 신작, "War Dogs"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8월 6일 |
![조나 힐과 마일즈 텔러의 신작, "War Dogs" 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6/08/06/d0014374_57831c4477048.jpg)
마일즈 텔러는 최근에 위플래쉬 이후로 영화가 그닥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판타스틱 4의 경우에는 정말 완전히 망했고, 이후에 나온 다이버전트 시리즈에서는 솔직히 연기를 그렇게 잘 한다는 느낌이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말이죠. 영화가 영화이다 보니 그래도 어느 정도는 지켜봐야 할 듯 하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신 조나 힐 덕분에 이 영화는 좀 기대가 되는 면이 있기도 합니다. 제대로 나오면 정말 잘 하는 배우라서 말이죠. 일단 이 영화의 경우에는......막가는 맛으로 보게 될 것 같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이런 예고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