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9 최고의 개그 캐릭터에 대하여...? (이스9 관련)
By (주)모노리스 이글루스 제1지부 | 2020년 4월 3일 |
이스9을 재미있게 하면서 꽤나 재미있게 봐 왔던 캐릭터가 하나 있습니다. 발두크 감옥에 잡혀들어간 아돌을 심문하는 잉그리드라는 처자입니다. 로문제국의 기적조사관으로 처음에는 심문만 하는 엑스트라라고 생각을 했는데 지금까지 아돌에 대해 보고받은 자료를 토대로 심문을 하면서 상당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 심문도 시리즈 전체를 생각해보면 쓴웃음이 나오는 메타개그요소(?)가 되겠지만 작 중 상황으로 보자면 이 시점에서는 꽤나 유능한 모습을 보입니다. 근데, 이 캐릭터의 근본은 뭐냐면 허당 개그캐릭터입니다. 그녀의 활약상을 대충 보자면 요새내에서 조사중에 뭔가를 보고 패닉에 빠져 도주. 도주하며 현상수배자 집단인 괴인들을 그냥 지나갑니다. 패닉에서
PS4 - 이스 9 클리어
By 조훈 블로그 | 2019년 10월 14일 |
이 게임 초반부터 문득 생각나는 게임 두 개가 있었다. 국산 게임 포가튼 사가,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 당시 국산 게임들이 다 똥덩어리니까 꼽으려면 더 꼽을 수도 있겠지만… 요컨대 만들다 만 듯한 느낌이었다. 참… 쓰기 전에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았고, 막상 까려 하니 어디서부터 까야 할지도 막막하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그럭저럭 재미나게 플레이했다. 그래픽이 거지 발싸개 같은 거야 예고 때부터 말이 많았고 이걸 카바치려는 사람은 피도 눈물도 양심도 없는 사람임이 분명하다. 그놈의 중소기업 드립도 이젠 좀 질리고. 문제는 역시 최적화인데 패치 후 아돌이 파핑 댄스를 추는 일은 거의 사라졌지만 마을 내에서 플스 GPU에 바퀴벌레라도 침입한 듯한 프레임은 여전하다. 8편의 경우 비타로 먼저 발매되어
이스 9, 1.05 패치
By 조훈 블로그 | 2019년 11월 29일 |
1. 패치 내역에 프레임 개선 항목이 보여서 처음부터 다시 해볼까 하다가, 차마 그렇게는 못할 것 같아 로드해서 가장 버벅대는 발두크 광장으로 갔다. 음… 상당히 개선된 것 같으면서도 끝낸 지 한 달이 넘어서 역체감을 하기가 어려웠다. 매번 까기만 했는데 이것도 까려는 것은 아니고 정말로. 다만 개미 오줌 같던 1.04 패치 때보다는 나아 보인다. 저번에도 깠던 상단 카메라 시점도 개선됐고 인페르노보다 상위 난이도인 루나틱 난이도가 생겼다. 또한, 이번에도 셀세타의 수해 때와 같은 스피드 상향 아이템인 질풍의 장화가 있는데, 장비 전후의 시각적 차이가 거의 없다가 이번 패치로 허접쓰레기 같은 이펙트가 추가됐다. 그보다는 속도 자체의 개선이 더 필요할 듯 싶다. 장비 전후의 차이가 너무 미비하니 원. 2월에
[PS4] 늦게 올리는 이스9 초회판 개봉기
By What can change the nature of a man? | 2020년 2월 17일 |
발매 당일, 국전 가서 라이자 매각하고 구매했는데 여기 올리는 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이제서야 올려보게 되네요. 이미 먼저 초회판 오픈 케이스 올린 분들이 많은 관계로 상세한 사진은 생략하고요, 초회판이지만, 구성품은 이것저것 주는게 많아서 좋더군요. 라이자 초회판엔 덜렁 성의 없는 몇가지 ost(태그도 하나 안되고 음질은...) 다운로드 쿠폰 하나 주던거에 비하면... 이스9는 미니 앨범 디스크에, 캐릭터 책꽂이였던가 그거하고, dlc 의상 코드 주고 풍성하더군요. 요즘 겜에서는 거의 실종되다 시피한 설정집을 겸한 메뉴얼(물리)도 동봉되는 것도 좋았고요. 아무튼 발매일 날 구해서 4장까지 진행 중인데 있다 퇴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