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국에서 나오는 재난영화, "EXIT" 포스터와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7월 3일 |
솔직히 저는 이 영화는 이미 마음을 비운 상황입니다. 첫 인상이 너무 별로였거든요;;; 특히나 티저 배너 포스터도 그렇고, 일반 포스터도 그렇고 묘하게 정이 안 가는 물건이었던 겁니다. 정작 예고편은 의외로 볼만할 거라는 묘한 생각이 드는 상황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만큼 이 영화에 관해서는 아직도 마음을 못 정한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그만큼 한 번쯤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일단 저는 한 번 분위기를 보려구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의외로 괜찮더라니까요?
테일 오브 테일즈 Tale of Tales, 2015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6년 11월 26일 |
이 영화는 3가지 이야기를 소재로 삼았습니다. 아이를 얻기 위해 사악한 마법의 힘을 빌린 왕비의 이야기여자를 밝히는 왕의 마음에 들기 위해 젊음을 얻은 언니와그런 언니를 따라서 젊음을 얻으려는 동생. 두 노파의 이야기애완 벼룩이 죽자 그 가죽을 찾아내는 사람에게 딸을 주겠다는 왕과그런 아버지의 말에 따르는 공주의 이야기 동화가 소재지만, 어른들이 볼 수 있도록 각색했기에노출과 잔인한 장면이 제법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잔인하지만 않고 교훈도 주면서 영상미가 화려한아주 무난한 동화원작 영화입니다. 타임킬링용으론 괜찮더군요.
클레어의 카메라
By DID U MISS ME ? | 2018년 5월 3일 |
감독과 주연배우의 불륜 관계를 다룬 뉴스들과는 별개로, 사실 홍상수의 요즘 영화들은 여러모로 힘이 떨어져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었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여전히 해외 영화제에서는 먹히는 듯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예전 작품들에서 느꼈던 스타일 전복의 쾌감을 좋아했었는데 이제와서야 그건 너무 뻔하게 느껴지는 데다가 그렇다고 새로운 테크닉이나 스타일도 없으니 그냥 지지부진하게 느껴지는 것. 게다가 원래 이 양반이 맨날 가져다 쓰는 이야기들도 별로 취향에 안 맞아하거든. 한마디로 맨날 똑같은 화법으로 똑같은 이야기를 하시는 영감님이 계시는데 예전엔 그 화법이 영 특이해서 들어줄만 했지만 그걸 십 년 넘게 듣고 있으니 점점 그 옆을 떠나고 싶어지는 심정이랄까. 이자벨 위페르는 역시 미스테리하고, 김민희는 역시
루소 형제 신작, "체리" 포스터와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3월 13일 |
이 작품에 관해서 이야기 할 때 일단 루소 형제 이야기로 시작은 했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톰 홀랜드 덕분에 더 많이 기대를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면들도 있는 있고, 새로 나오는 작품들 역시 지켜볼만한 지점들이 있으니 말입니다. 물론 아무래도 영화가 좀 미묘한 것들이 많기는 합니다만, 아직은 젊은 데다가 더 나와야 할 작품들이 있는 상황에서 속단하긴 이르다는 생각이 들고 있기도 합니다. 일단 이번에는 애플 TV가 가져간 바람에, 국내에서는 어떻게 봐야 하는가가 좀 고민이 되기는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적당한 액션 영화로 보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