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인낭"이라는 퍼기 영감의 명언도 있잖아
By 無我之境 | 2013년 7월 4일 |
최강희, 기성용, 윤석영...그 간 있었던 축구 대표팀 관련 일들을 바라보면 아쉬움이 참 많이 남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나쁜 건 기자들이었다고 봅니다. 클릭 수, 조회 수만 늘리는 데 혈안이 되어, 당사자의 본의와는 무관하게 마음대로 곡해하여 가능한 한 자극적으로 써 재끼기 바쁜 기자들. 이런 기자들은 마치 대표팀 내에 내분이 있기를 바라기라도 하는 듯한, 작은 불씨라도 있다면 더 큰 불꽃이 되어 주기를 바라마지 않는 인간들로 보입니다. 이런 기자들에게 애초에 먹잇감을 흘리지 않았어야 했는데, 그들이 놓는 교묘한 덫에 걸리지 않았어야 됬는데...최강희 감독도 이번에 크게 데였으니 이런 실수를 또 반복하시지는 않겠지요. 기성용. 축구 실력 빼면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는 친구입니다. 이건
[이라크전] 재밌었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7월 8일 |
한골, 한골 엎치락...아니지;; 먹히고 따라잡는 접전이었는데 3:3이라는 골잔치라 내용은 둘째치고 재밌었네요. 마지막 따라 잡는 골은 정말 ㅋㅋㅋㅋ 결국 승부차기에서는 져서 마무리되고 말았지만 재밌는 경기를 봤으니 늦게까지 본 보람이 있네요. ㅎㅎ
[K리그 클래식] 7R (2) - 성남이 달라졌어요
By 無我之境 | 2013년 4월 18일 |
성남 2 : 1 서울 지난 전북 전 승리를 기점으로 성남이 완전히 달라졌다. 수비도 안정을 찾은 것 같고, 역습으로 나가는 속도도 빠르고 매섭다. 드디어 안익수 축구가 빛을 발하는 건가?...그래도 조금만 더 지켜 보자.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2연승의 상대가 전북과 서울이라는 건 성남 팬들에게 상당히 고무적일 것이다. 녹록치 않은 팀들을 상대로 경기력에서도 꿀리지 않고 승리를 쟁취 했으니 말이다. 아 참...요즘은 서울 잡은 게 자랑 거리가 아니라지...포항도 반성 중이란다. 성남의 상승세 중심에 서 있는 김동섭. 2경기 동안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늘 넣은 두 골은 매우 기술적이었으며, 키핑과 돌파도 준수했고, 경기 읽는 눈과 시야도 좋아 보였다. 광주에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