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원작 및 리메이크 스포주의)
By being nice to me | 2020년 8월 24일 |
저번 락다운 때는 호라이즌 제로 던을 이번 락다운(...)때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를 플레이했습니다. 저번 락다운 때 발매되었지만 구매와 동시에 갑자기 재택 크런치 상태에 돌입해서 놓쳐버렸죠. 제가 PS1(SCPH-1000) 유저였으므로 원작은 해 봤...으나 23년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대충 유투브에서 본편 플레이 전에 복습해 봤습니다. 어차피 원작을 해 본 사람에게 리메이크 게임은 일종의 루프물같은 느낌이 될 수 있는데, 이 게임은 아예 그점을 파고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아래와 같은 느낌? 에어리스와 세피로스는 이제는 고전이 되어버린 게임 파이널판타지7을 플레이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이 죽는) 스토리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루프를 돌아서 운명을 바꿔보기로 했습
사랑의 블랙홀 / Groundhog Day (1993)
By 멧가비 | 2014년 4월 3일 |
![사랑의 블랙홀 / Groundhog Day (1993)](https://img.zoomtrend.com/2014/04/03/a0317057_533d5039a223e.jpg)
매사에 불만 많고 남에 대한 배려라고는 삼 년 묵은 서당개보다도 모르는 이기적인 리포터 필 코너스. 펑추토니에서 매년 열리는 성촉절 행사를 취재하고 뜻하지 않게 하루를 묵었는데 눈을 뜨면 그 성촉절이 매일 반복된다. 매일 같은 날이 반복되는 가운데 혼자만 반복의 룰에서 벗어나 반복되는 성촉절을 지켜봐야만 하는 필. 연애 영화라고는 거의 결벽증에 가깝다시피 안 보면서도, 진짜 몇 안 되게 좋아하고 아끼는 연애영화가 있는데 그 중 하나. 그 중 최고. 그 중에 제일 재밌음. 앤디 맥도웰 여신 시절. 매일 같은 상황에 놓이는 필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는 것도 재미있고, '내일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도덕적 굴레를 벗어버린 필이 악동처럼 구는 모습도 재미있다. 지쳐가는 필의 모습은 짠하기도 하고, 열반의
500 Years Later - FF7 개발비화 무크지
By eggry.lab | 2018년 11월 6일 |
이번에 약간 독특한 책을 샀습니다. 일전에 번역한 바 있는 폴리곤의 Final Fantasy 7 An oral history 기사를 별도 단행본으로 편집한 것입니다. 구매는 이곳에서 가능하며 가격은 송료 포함 42파운드입니다.(링크) 한 일주일 전에 왔는데 포장 뜯는 걸 미루다 이제서야... 완충포장 뜯어보니 특이한 모서리 보호용 플라스틱 캡이 눈에 띕니다. 책의 일부는 아니고 배송 보호용입니다. 띠지로 표지가 가려진 앞뒤. 앞쪽은 FF7 개발 당시의 도쿄 스메로 구 아크로 타워에서 철야 개발을 하는 모습, 뒤에는 카와이 씨의 코멘트가 적혀 있습니다. 책 제목은 500 Years Later. FF7을 하신 분이라면 엔딩 스탭롤 후 모두 보셨을 그 문구입니다.
애니메이션과 함께 하는 일본 문화 : 캡틴 하록 (충격적인)
By DarkMePM | 2017년 3월 20일 |
![애니메이션과 함께 하는 일본 문화 : 캡틴 하록 (충격적인)](https://img.zoomtrend.com/2017/03/20/d0112532_58cfd828c34cd.png)
1. 원작 : 마쓰모토 레이지의 만화, 하지만 리부트 작품으로 원작과 전혀 스토리가 다르다. 2. 개요 ① 만화 : 1977년, 처음 만화가 연재되었다. ② 애니메이션 : 1977년 우주해적 캡틴하록(국내 방영명 : 하록 선장) 등 ③ 3D애니메이션 : 2013년 캡틴 하록 3. 개인적인 느낌 ① 높은 영상미에 놀라다. 예전에 3D애니메이션, '파이널 판타지 어드벤트 칠드런 (Final Fantasy: The Spirits Within, 2001)'을 본적이 있다. 실상 나는 2D에 익숙한 세대여서 3D에 미묘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데, 당시에 꽤 잘 만들었다는 느낌과 역시나 3D는 부족한 장르라는 느낌을 동시에 가졌던 것 기억이 있다. 원작 게임 '파이널판타지7(1997)'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