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동부(8일차),오타와(Ottawa):앨곤퀸국립공원(Algonqu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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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난 저와 아내는 오타와 북서쪽에 위치한 앨곤퀸 국립공원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토론토 - 나이아가라를 향해 바로 달리지 않고 굳이 위로 돌아가는 이곳을 가는 도중에 넣은 까닭은, 꽤나 큰 국립공원의 캠핑장은 과연 어떻게 돌아가고, 사람들은 어떻게 와서 자는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날씨는 좋았습니다. 사실, 좋다기 보다는 지나치게 맑았습니다. 하늘은 아무런 거리낌없이 햇볕을 퍼붓고 있었고 그 아래의 불쌍한 생명체들 - 저를 포함한 - 은 점점 힘들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눈에 들어오는 회색 건물들이 사라지고 점점 녹색이 짙어질수록, 그리고 차 안의 에어콘이 점점더 힘을 낼 수록 맑은 날씨는 조금씩 축복으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푸른 하늘과 진한 녹음, 그리고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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