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동성애를 설득하는 또 하나의 방식
By 아그네스의 영화 이야기 | 2016년 2월 9일 |
![캐롤- 동성애를 설득하는 또 하나의 방식](https://img.zoomtrend.com/2016/02/09/e0056530_56b8ba5e6e20d.jpg)
영화를 본 후에도 케이트 블란쳇이 아직도 근처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만큼 영화를 보는 내내 케이트 블랏쳇의 숨결을 느끼면서 시간을 보냈다. 케이트 블란쳇이 머리를 넘기는 모습, 애절하고 강렬하면서도 욕망이 담긴 눈빛은 그녀가 가지고 있을 사랑의 힘을 가늠하게 만들기에 충분하고도 남았다. 영화를 보면서 어울리지 않게도 나는 <화양연화>를 떠올렸다. 특히 <화양연화>에서 양조위와 장만옥이 계단에서 서로 스쳐가는 슬로우비디오 씬이 떠올랐다. 마음 속에 어떤 색깔의 담고 있건 그 분위기를 밖으로 끌어내 아우라를 만들어내는 힘이 이 영화에서도 느껴졌기 때문이다. 많은 대사를 담지 않았기 때문에,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설명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상의 힘이 강해졌다. 두
기예르모 델 토로의 "피노키오" 추가 캐스팅 이야기가 나왔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0월 25일 |
이 작품 역시 기대작 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더군요. 케이트 블란쳇, 팀 블레이크 넬슨, 핀 울프하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Movie] 캐롤 (Carol, 2015)
By Secondming's guilty pleasure &amp; etc | 2016년 2월 10일 |
![[Movie] 캐롤 (Carol, 2015)](https://img.zoomtrend.com/2016/02/10/b0364228_56bb42ea88c30.jpg)
#1 홍대 롯데시네마 #2 Pretty한 루니마라와 Beautiful한 케이트 블란쳇.밑의 포스터가 훨씬 더 맘에 든다.테레즈는 10대의 백설공주 느낌이었다면, 캐롤은 30대의 여왕님 느낌?근데 테레즈가 도무지 벗질 않는 그 알록달록 베레모는 좀 없앴으면.....캐롤은 전반적으로 붉은빛+화려한 느낌의 스타일링인데테레즈는 단색에 포인트 컬러로 무지개를 쏟아부은 느낌이다.이래저래 확실히 둘이 다른 느낌인데 둘다 정말 예쁘고 아름답다.외에도 사실 모든 인물들의 옷이 엄청 예쁘다. 특히 코트. #3 '가장 따뜻한 색, 블루'에 이어 두번째로 감상한 퀴어영화인데 완전히 다른 느낌.가장 따뜻한 색은 감정이 더 격하게 표현되는 느낌이었다.정사신도 훨씬 격렬하고 아델의 감정표현이 너무 솔직하고 격해서 나까지
TAR 타르 - 명성, 인간, 사회의 환장할 고리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2월 22일 |
새로운 영화가 몇 가지 있습니다. 솔직히 이 영화를 보려는 주간에 이미 다른 영화를 하나 올렸던 상황이긴 합니다만, 이 영화가 더 궁금하다 보니 이 영화를 추가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주간이 아무래도 정말 대단한 주간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드는게, 그만큼 좋은 영화들이긴 해서 말이죠. 그만큼 이 영화에 관해서는 사실 기대점이 매우 명확하긴 합니다만, 그게 너무 잘 될 거라는 이야기가 많아서 안 볼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죠. 편하게 그냥 다가올 상황이 된 겁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케이트 블란쳇 이라는 배우 때문이죠. 거의 모든 영화에서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정말 믿을만한 배우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