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제임스 딘, 그 사진’이 탄생한 순간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0월 23일 |
![라이프 - ‘제임스 딘, 그 사진’이 탄생한 순간](https://img.zoomtrend.com/2015/10/23/b0008277_562999e92d0b7.jpg)
※ 본 포스팅은 ‘라이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를 꿈꾸는 젊은 사진작가 데니스 스톡(로버트 패틴슨 분)은 캐스팅을 기다리는 무명 배우 제임스 딘(데인 드한 분)을 모델로 한 사진을 잡지 ‘라이프’에 실으려 합니다. 하지만 제임스 딘은 물론이고 ‘라이프’의 에디터 존 G. 모리스(조엘 에저튼 분)를 설득하지 못해 애먹습니다. 닮았으면서도 다른 두 주인공 안톤 코르빈 감독의 ‘라이프’는 잡지 ‘라이프’에 게재된 제임스 딘의 전설적 화보의 촬영 과정의 실화에 기초합니다. 1955년 제임스 딘이 첫 번째 출연작 ‘에덴의 동쪽’의 개봉을 앞두고 후속작 ‘이유 없는 반항’의 캐스팅 여부를 기다리는 시점을 묘사합니다. ‘라이프’가 포착하는 당시만 해도 제임스 딘은 무명 배우
<코스모폴리스> 거장 크로넨버그와 패틴슨의 독창적 세계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7월 5일 |
![<코스모폴리스> 거장 크로넨버그와 패틴슨의 독창적 세계](https://img.zoomtrend.com/2013/07/05/c0070577_51d269b04b8b9.jpg)
<폭력의 역사>, <데인저러스 메소드> http://songrea88.egloos.com/5654653 등 독보적 영화 철학으로 명성높은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이 <트와일라잇>시리즈의 로버트 패틴슨을 그의 새로운 페르소나로서 단숨에 연기파 배우 자리에 올린 작품 <코스모폴리스>를 혼자 보고 왔다. 세계공황 속 최연소 거물투자가 '에릭'이 정보와 돈으로 세상을 주무르는 이야기를 그려, 현대 사회 상류계급의 성공과 파멸을 독특한 방식으로 풍자한 작가주의적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였다. 그가 초호화 리무진으로 이동하면서 하루 동안 만나는 회계, 투자, 경제전문가, 큐레이터, 보디가드, 음악계 거물 그리고 결혼한 지 몇 주 안 된 그의 부인 등을 반복적으로 대면하고
[더 킹: 헨리 5세] 호구 프랑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0년 2월 9일 |
헨리 5세의 이야기는 정말 한국의 세종처럼 정말 많은 작품으로 만들어진 왕이라 또냐...싶긴 했지만 아버지가 프랑스인인 티모시 샬라메가 영국왕에 영국인인 로버트 패틴슨이 프랑스 왕자로 나온다는 점에서 흥미로워 찾아봤는데...확실히 다른 작품들과 포인트가 약간 달라서 괜찮으면서도 이건 너무 영국 만만세 느낌이랔ㅋㅋㅋ 후반도 좀 맹탕이고 드라마나 영화라기 보다는 특선같은 느낌이라 아쉽지만 그래도 할버드나 영국활을 이용한 전투 등 볼거리는 생각보단 괜찮았네요~ 물론 배우팬이 아니라면 추천하지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타워즈9에서 펠퍼틴이 스카이워커 가문을 차지하는 것도 아니곸ㅋㅋㅋ 프랑스 핏줄의 티모시 샬라메가 헨리 5세에다 도팽(로버트 패틴슨)은 멍청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주인공이 주인공이 아니라, 이야기가 주인공인 영화.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3년 8월 9일 |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라이언 고슬링,브래들리 쿠퍼,로즈 번 / 데렉 시안프랑스 나의 점수 : ★★★★★ [역시 스포일러가 아주 많습니다.] 영화에 대한 정보를 거의 얻지 못하고 무작정 보러 가서 나는 측면 포스터에 있는 저 두 인물과 관련된 하나의 사건이 이어진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영화를 열고 나니 이건 저 두 인물과 저 세대의 아들 세대를 어우르는 일종의 에픽 서사였다. 이 영화는 크게 루크, 에이버리, 그리고 그들의 아들 세대를 중점적으로 세 개의 챕터를 잡고 진행하는 영화라고 보면 된다. 물론 국가 차원의 거대한 서사는 아니고 토지 혹은 100년동안의 고독을 한 인물에 국한시켜서 진행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러한 플롯의 진행은 상당히 고전적이어서 현대를 배경으로, 서양/헐리우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