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축하할 일이 하나 더 있습니다.
By 곰돌씨의 움막 | 2012년 6월 23일 |
오늘 마이애미 히트가 오클라호마 썬더스를 물리치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엔비에이 파이널의 최종 승자가 되었습니다. 팀창단 두번째 우승이고,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 보쉬를 영입하면서 기존의 드웨인 웨이드와 함께 New Big Three 를 구성하면서도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부침의 시간을 뒤로 하고 마침내 어렵게 일궈낸 우승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다른 의미에서 한명의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등번호 5번, 주완 하워드 선수 입니다. 90년대 스타 포워드중 한명이면서, 워싱턴 불리츠에서 크리스 웨버와 환상적인 투톱을 이루었던 그였지만 2000년대 부터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하여 먹튀논란에 시달리기도 하는등 최근까지 여러팀을 옮겨 다니며 저니맨
필리 이모저모(2020.10.20)
By Go!!! Sixers!!! | 2020년 10월 19일 |
10월 20일 필리 소식 정리해봤습니다. 데이브 예거 수석코치 선임 더할나위없이 훌륭한 영입입니다. 이 또한 철저히 엠비드-시몬스를 위한 영입으로 마크 가솔-커즌스를 겪었고(마크 가솔의 전성기를 함께 한 감독), 팍스 중심의 런 앤 건을 선보인 바 있는 예거 전 감독을 무려 수석코치로 영입했습니다. 2 코어 모두에게 좋은 영입이나 특히 마크 가솔에게 엄청난 고전을 했던 엠비드 입장에선 더할나위 없는 영입입니다. 엠비드가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줄 코치 선임이라 생각합니다. 예거가 팀 구성원에 따라 유연한 전술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 바 있기 때문에 리버스와도 좋은 합을 보여줄 거에요. 리버스 감독은 최근 팀의 공격 속도를 떠 빠르게 만들거라 했는데, 이런 부분에도 예거
골스 멸망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22년 3월 6일 |
1. 질 팀이 없어서 랄한테 지다니 진짜 시즌 말아먹을 징조가 훤하네요. 2. 르브론 잘했고 리브스 잘했고 뭐 그렇긴 한데 상대편이 잘한 건 둘째치고 지금 골스의 가장 큰 문제는 탐슨-조던 풀의 공존입니다. 탐슨을 살려야하는 건 인정합니다. 그 돈 처받고 있고 어쨌거나 잘나가던 슈팅가드고 뭐 포제션 줘야하는 건 이해하는데 그걸 왜 조던풀이랑 같이 쓰죠? 조던 풀은 이제 완성형 슬래셔-스코어러로 나가고 있는 영건입니다. 탐슨은 지금 거의 볼호그 수준으로 예전에는 안 하던 드리블 돌파에 포스트업에 하여간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있는데 대체 그 때 왜 조던 풀이 같이 뛰는지 모르겠어요. 탐슨 에이스놀이 하게 시킬거면 조던 풀은 차라리 커리랑 두고 그냥 윙이나 빅을 하나 더 쓰고 수비나 단단하게 하는 게 낫습
오늘의 nba 플레이오프 잡담 05/31
By 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 2012년 6월 2일 |
West Finals Game 3 | 82 SAS @ OKC 102 헉... 샌안토니오의 연승 행진이 마감되었습니다. 지난 4월 11일부터 플레이오프까지 이어서 계속되었던 무패 행진은 20연승에서 마감되었습니다. 스퍼스의 포포비치 감독은 점수차가 많이 벌어지자 다음 경기를 위해 4쿼터에 던컨과 파커를 아예 빼버렸습니다. 이로써 썬더는 다시 기세를 탈 수 있게 되었고, 다음 4경기까지 이길 수 있다면 시리즈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겠습니다. 솔직히 샌안토니오가 최근 너무 기세를 타고 있어 또 한 번의 스윕을 노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썬더 역시 결코 만만한 팀은 아니로군요. 뭐, 이렇게 어렵게 진행되야 시리즈를 보는 맛이 또 있지 않을까요? ^^a * 오늘까지의 시리즈 진행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