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셋째주 개봉 기대작
By 색채 속으로 | 2013년 11월 10일 |
![11월 셋째주 개봉 기대작](https://img.zoomtrend.com/2013/11/10/e0175695_527e6a60f415f.jpg)
이번 주는 개봉하는 작품 수는 많은데...... 꼭 봐야겠다 싶은 작품은 단 하나뿐입니다. 1. 잉투기 감독: 엄태화출연: 엄태구, 류혜영, 권율개봉: 2013. 11. 14. 포스터, 예고편 등 독특한 홍보 때문에 눈에 계속 띄는 작품입니다. 10~20대들이 쓰는 유행어를 그대로 대본에 사용하는 것은 그 어떤 연령층의 공감도 얻을 수 없는 (오그라드는) 위험이 있는데, 전반적인 평이 좋네요. 특히 믿고 보는 이동진 평론가가 시네마톡을 하는 작품이니 꼭 챙겨 볼 생각입니다. 2. 진링의 13소녀 원제: The Flowers of War국가: 중국, 홍콩감독: 장예모출연: 크리스찬 베일(Christian Bale), 니니개봉: 2013. 11. 14. 눈을 의심하게 하는
누군가에게는 통쾌하고 누군가에게는 무서울- 잉투기(2013)를 보고
By 꼬바 the | 2014년 3월 24일 |
![누군가에게는 통쾌하고 누군가에게는 무서울- 잉투기(2013)를 보고](https://img.zoomtrend.com/2014/03/24/b0152461_533028399d9a1.png)
잉여를 말하기 칡콩팥 태식이. 곁을 지키는 아는 형 희준. 별을 따는 소녀 영자. 영화는 세 잉여를 그린다. 이들은 현실에 바탕을 둔 캐릭터이다.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던 현피 사건의 주인공. 스마트폰이 생겨서 더욱 만나기 쉬워진 아프리카 소녀. 그들과 크게 다를 바 없지만 곁을 지키며 조금의 우월의식에 자위하며 살아가는 중산층 자녀. 잉여는 누구인가? 라는 물음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궁상들이다. 잉여를 본격적으로 다룬 컨텐츠는 많지 않다. 그러나 그들을 다룬다고 해서 새로움은 보장되지 않는다.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는 이야기는 대부분 그들의 것이다. 잉여의 이야기 밑에는 허무와 자조가 있다. 쉽게 질리고 지친다. 즉흥적이다. 어디로 튀어나갈지 예측이 안된다. 애정을
"진링의 13소녀" 라는 영화의 블루레이가 나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0월 13일 |
!["진링의 13소녀" 라는 영화의 블루레이가 나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5/10/13/d0014374_5611c5b34021d.jpg)
솔직히 이 영화가 블루레이로 이제야 나오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일이기는 합니다. 생각 이상으로 잘 만든 영화거든요. 하지만 국내에서는 시장성이 떨어진다는 판단 아헤 결국에는 한 번 밀리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가 어디로 흘러가는가에 관해서 좀 고민을 해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영화가 가진 무게에 관해서 아무래도 생각을 해 볼 정도는 되었던 것이죠. 덕분에 이 영화를 기대했었고 말입니다. 일단 한정판입니다. 아직까지는 수량이 남아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잘 모르겠네요. Special Feature - Behind the Scenes The Birth of The Flowers of War (21분 8초) Meeting Christian Bale (
잉투기(2013) - 간단평 (스포일러 無)
By 색채 속으로 | 2013년 11월 16일 |
![잉투기(2013) - 간단평 (스포일러 無)](https://img.zoomtrend.com/2013/11/16/e0175695_5285f72416596.jpg)
감독: 엄태화출연: 엄태구, 류혜영, 권율개봉: 2013. 11. 14. 신인감독 엄태화의 독립영화 '잉투기'를 보고 왔습니다. 극중에서 '잉투기'의 '잉'은 잉여의 '잉'이 아닌 'ING'라고 구구절절하게 설명하지만, 누가 봐도 '잉여'를 염두에 둔 제목입니다. '잉투기'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 잉여들의 슬프고 심각한, 그래서 더 웃긴 자화상입니다. '잉투기'의 신선함은 올해 본 영화 중 최고라고 해도 무리가 아닐 것 같습니다. 캐릭터 설정, 특히 주인공 '칡콩팥'(엄태구 분)의 인물 설정 및 심리 묘사도 부족하고, 장면 간 전환이나 스토리 전개도 뚝뚝 끊기는 느낌이 있어서 삐걱대는 부분이 꽤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잉투기'는 고유의 매력을 분명하게 발산합니다. 디씨인사이드, 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