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브 오브 더 뱀파이어 (Grave of the Vampire.1972)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6월 17일 |
1972년에 ‘존 헤이즈’ 감독이 만든 뱀파이어 영화. 데이비드 체이스의 소설 ‘The Still Life’를 원작으로 삼고 있다. 내용은 194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여대생 ‘레슬리 홀랜더’는 남자 친구 ‘폴’과 한밤 중에 공동 묘지에서 데이트를 하던 중 프로포즈를 받게 됐는데. 희대의 연쇄 강간 살인마인 ‘케일럽 크로프트’가 흡혈귀가 되어 관속에서 깨어나 폴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레슬리를 범해서 임신시킨 후, 인간과 흡혈귀의 아이인 ‘제임스’가 태어나 30년 후에 생물학적 아버지인 크로프트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인간과 흡혈귀 사이에 태어난 혼혈 주인공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주인공의 성장 배경에 나오는 ‘레슬리’의 일생이 개봉 당시에 주목을 받았다. 레슬리는
버서커 (Berserker.198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1년 11월 14일 |
1987년에 ‘제퍼슨 리처드’ 감독이 만든 미국산 슬래셔 영화. 내용은 ‘존’, ‘마이크’, ‘셀리’, ‘케이티’, ‘크리스티’, ‘래리’로 구성된 6명의 대학생 친구들이 존이 어린 시절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갔던 숲속의 오두막집에 놀러 갔는데. 그곳이 실은 1000년 전 북미 대륙으로 진출한 바이킹 일족의 정착지였고. 바이킹 광전사의 후예가 곰 가죽 뒤집어 쓰고 주인공 일행을 습격해 하나 둘씩 죽임을 당하는 이야기다. 본작의 타이틀인 ‘버서커’는 판타지물에서 흔히 나오는 ‘광전사’로, 본래 어원은 ‘곰 가죽’을 뜻하는 고대 노르드어가 시간이 흘러 ‘곰 가죽을 뒤집어 쓴 사람’이란 뜻으로 바뀌고, 곰의 가죽을 뒤집어 쓰면 곰의 힘을 낼 수 있다는 믿음에 의거해 용맹한 전사를 지칭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