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의 연애방식' - S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리뷰 겸 연애 이야기
By 페르시안 버터컵 | 2012년 10월 19일 |
한재희(박시연)는 부와 명예를 위해 강마루(송중기)를 이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마루야, 도와줘"라는 한 마디에 어디든 달려간다. 서은기(문채원)는 한재희 때문에 강마루가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음을 알면서도 그에게 아무 내색도 하지 않는다. 그를 잃을까봐서다. 안 변호사는 자신을 바라보지 않는 여자, 한재희를 위해 19년간 태산그룹회장에게 바친 충성을 너무도 쉽게 저버린다. 이쯤 되면 '성선설'을 믿고 싶어진다. 어째서 사람은 자신을 쳐다보지 않는, 자신의 마음을 끊임없이 아프게 하는 이성에게 더 헌신하고 매달리고 싶어지는걸까? 정도의 차이지만 현실의 연애에서도 마찬가지다. 서로가 공평하게 좋아하고 긍정적 에너지를 주고 받는 관계가 '이상적 연애'다. 하지만 이러한 연애를 유지하는 커플이
간기남, '박시연' 몸매에 묻힌 잡탕스런 간통극
By ML江湖.. | 2012년 4월 13일 |
이 영화 묘하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아 보인다. '간기남'.. 이른바 스타일리쉬한 '간지남'도 아니고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라며 요상하게 눈길을 끈다. '간통'이라.. 뭐, 재밌다. 혼인한 자가 다른 배우자나 이성을 탐하며 간음의 현장을 덮치는 '간통'만의 미학(?)이 깔려있다. 영화 '간기남'은 그것을 부각시켜 스크린으로 옮겨 놓는다. 어찌보면 흔한 '사랑과 전쟁'의 극장판이라도 볼 수 있지만, 여기에는 스릴러 코드가 들어가 있다. 바로 그 간통의 현장에 사람이 죽으면서 영화는 색다른 재미를 부여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끈다. 그러면서 여기 그런 간통 현장에서 두려움에 떨면서 무언가 섹시하면서도 매혹적인 젊은 미망인 '박시연'을 주목하게 만든다. 와우!! 역시 시연 처자의 몸매는 알흠답고 볼만하다. 아니
너무 예뻐 명품인줄 알았던 아찔한 이유비 휴양지룩 코랄리크 모노키니 가격은?
By 빅사이즈 웨딩드레스 | 2024년 5월 15일 |
[영화한줄평] 민우씨 오는 날
By 긴린코 호수.. | 2015년 1월 6일 |
짧은 30분짜리 단편영화지만, 한 여자의 순애보를 잘 담아낸 영화다. 자신의 기억이 사라지는 걸 두려워 하면서도 민우씨가 자신에게 다시 돌아올 거란 믿음을 놓지 않는다. 짧지만 임팩트는 강하다. 그리고 문채원과 고수의 투톱 영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건 그냥 문채원 원톱 영화다.[영화 '민우씨 오는 날' 내멋대로 평점]캐스팅 : ★★★☆ - 기억을 잃어가는 순애보를 간직한 여자, 순수한 이미지의 문채원이 오랜만이다.스토리 : ★★★☆ - 단편 영화라 아쉽다. 살을 좀 더 붙여 장편영화로 만들어도 괜찮은 이야기가 나올듯.흥행성 : ★ - 단편영화를 흥행땜에 돈 벌려고 만들진 않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