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S06 E09 - Grifting 101
By 멧가비 | 2015년 5월 8일 |
사기 수업 개론이란다. 말도 안 되는 강의 커리큘럼을 소재로 갖고 풀어가는 것도 오랜만이네. 에피소드를 통으로 '스팅' 패러디로 채웠는데 그 영화를 안 봐서 약간 미묘했지만 그래도 에피소드가 시작부터 끝까지 유쾌한 병맛으로 진행되니까 재밌다. 시즌2, 3같은 병맛 컨셉질을 시즌1같은 현실적인 톤으로 하니까 좀 이질적이면서도 신선하다. 근데 여태 계속 이상했는데, 챙은 언제부터 저능아가 된 거지? 약간 띨띨하던 트로이 캐릭터를 조금이나마 물려받은 듯 한데, 자연스럽게 띨띨해 보이던 트로이에 비해 챙은 너무 그 쪽으로 밀려는 것 같다. 호흡 맞추는 캐릭터 없이 혼자만 자꾸 펀치라인으로 승부 보려니까 되게 어거지 느낌. 에피소드 말미에 뭔가 자꾸 부제같은 걸 붙이면서 스핀오프인 척 하는 유머
도쿄의 밤이 말을 걸어왔다 : 캡슐 호텔이 이야기하는 커뮤니티
By TELL ME YOURS I WILL TELL YOU MINE | 2020년 9월 24일 |
캡슐 호텔엔 별 다섯 개 호텔과는 다른 보이지 않는 긴장감의 벽이 있었다. 어느덧 20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인데, 먼저 샤워는 커녕 세수는 어떻게 할 것인지, 최소한 20kg짜리 캐리어를 끌고 가는 처지에 그 많은 짐들은 다 어디에 숨길 것인지, 매일매일 입을 옷과 입은 옷을 꺼내고 집어 넣는 건 얼마나 번거로운 4박5일의 루틴일지...배 이상은 저렴한 요금에 맘이 흔들리다가도 이내 어김없이 신주쿠 비지니스 호텔에 짐을 풀었다. 지금 내 방의 절반도 되지 않는 크기의 싱글룸, 그래도 녹초가 다 된 몸을 이끌고 그 풍성하고 새하얀 매트리스에 털썩 주저앉고 나면, 새삼 착한 아이가 된 것처럼 '세상에 내 한 몸 거둘 곳의 소중함'같은 걸 절감하게 된다. 그러니까 도쿄를 수 십, 백여 번 오가면서도 캡슐,
왓챠 드라마 추천 체르노빌 스토브리그 외 열가지
By Der Sinn des Lebens | 2021년 4월 28일 |
청년농 통합 플랫폼 탄탄대로 오픈, 귀농귀촌 정보까지
By 릴라킹의 스마트하고 행복한 삶! | 2024년 5월 2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