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주 _ 조금 늦어도 괜찮아
By 춤추는 별* | 2012년 6월 2일 |
<4월 제주> 아이폰엔 이렇게 가끔씩 찍으려고 하지 않았던 사진이 한장씩 끼어 있다. 무언가를 찍으려고 기다리던 화면에 성급한 마음에 미끄러진 손가락이 닿으면서 생겨나는 결과물이다. '대체 이게 뭐였지' 생각하며 화면을 더 집중해서 보게 되는 일은 재미있는 것 같다. 이번 제주에서는 나의 검지 아니면 중지와 잠옷 바지가 /찍혀서/ 왔다. 무엇인지는 알아봤으나, 언제 어디에서인지는 알아내지 못했다. 불쑥 찍힌 이 사진을 보고 있으니 문득 나라고 해서 나를 다 아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조금 늦어도 괜찮다} 실은 너무 늦지 않았기를 바라고 있어. 초봄부터 기다리던 라일락을 잠시 걷던 제주 골목길 담장에서 만났다. 한참을 킁킁* 거렸지. 서울로 돌아와서
제주 중문 숙소 고급 제주 중문 감성숙소 럭셔리 자쿠지 수영장 서귀포 펜션 야크마을
By World made of Light | 2024년 3월 13일 |
제주 #6 유채꽃 피는 제주는 언제 가려나
By 생활 | 2013년 4월 11일 |
여러해 제주에 다녀왔지만 주로 겨울이었다. 최근에 간 제주도 겨울이었다. 고작 4-5개월 지났는데 왜 벌써 기억이 희미해지는지. 잊고 싶은 건 자꾸면 선명해지고, 기억하고 싶은 것은 자꾸만 불분명 해진다. 누구를 탓할 수도 없는데 원망만 자꾸 쌓인다. 쌓인 원망을 풀고자 또 어디론가 떠나려고 하는 건지도. 우리가 머물렀던 게스트하우스, 객의하우스이다. 2박 3일 동안 양말이 두컬레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낮은 레벨의 여행자이다. 여분 양말은 하나만 가져오고, 첫날 양말은 빨아서 널어두는 센스! 따뜻한 바닥에서 바짝 말려, 마지막 돌아오는 날 신었다. 여러번 여행을 다녀본 결과, 짐은 그냥 짐일 뿐이다. 꾸리는 짐만큼이, 인생에서 자기가 짊어지고 가야할 짐이라고 했던가. 게스트하우스에서 매일
조선왕릉_동구릉_혜릉,숭릉(4/4)
By 풍달이 窓 | 2020년 9월 30일 |
[혜릉惠陵] 조선 제20대 경종의 비 단의왕후(1686~1718)의 능 [숭릉崇陵]조선 18대 현종(顯宗)과 명성왕후 김씨(明聖王后 金氏)의 능 #동구릉 #혜릉 #숭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