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기준으로 동물을 판단하는 게 정당할까 - 늑대아이 2번째 감상 후
By 함부르거의 이글루 | 2012년 9월 25일 |
지난번 '늑대아이 보고 왔습니다'에 이어 늑대아이를 두번째 보고 든 생각을 남깁니다. 이번엔 혼자 본 게 아니라 같이 봤어요. 이번엔 8:00 조조로... ^^;;;; 일단 감상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내용을 알고 봐서 그런지 오히려 더 감정적으로 공감해버린 느낌이 들어요. 역시 좋은 영화는 두번 세번 봐도 감동이 있습니다. 마지막 스탭롤 올라갈 때는 눈물이 줄줄줄 흘러 버렸네요. 처음에는 찔끔 하는 정도였는데 말이죠. 암튼 영화 속 아메의 선택에 대해 불만이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인간의 관점으론 물론 그럴 수 있지만 그게 과연 동물이 되기로 선택한 아메한테 정당한 평가인지는 의문이 있지요. 아메가 살기로 선택한 세계는 야생의 세계입니다. 그 속에서 육식동물로 자기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게 아메의
국내 박스오피스 '광해, 왕이 된 남자' 압도적인 수성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9월 25일 |
![국내 박스오피스 '광해, 왕이 된 남자' 압도적인 수성](https://img.zoomtrend.com/2012/09/25/a0015808_506133eed779e.jpg)
'광해, 왕이 된 남자'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말보다 오히려 8.5% 증가한 119만 3천명, 누적 관객은 벌써 322만 8천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순제작비만 65억, 총제작비가 거의 100억에 달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이 300만으로 높은 편이었지만 2주만에 가볍게 넘어버렸군요. 이 추세면 500만도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데... 저도 주말에 보고 왔는데영화 자체는 상당히 깨알 같고 배우들의 힘이 강한 영화였습니다. 재미있더군요. 2위는 '파괴된 사나이'의 우민호 감독, 김명민 주연의 액션 코미디 '간첩'입니다. 57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4만 2천명, 첫주 41만 5천명, 흥행수익은 29억 5천만원. 이번주 1위를 노리는 영화였지만 격차가
[DOS] 소림동자 (小沙彌.199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6월 19일 |
1995년에 대만의 ‘傑克豆工作室(걸극묘공작실)’에서 MS-DOS용으로 만든 탑 다운 액션 게임. 국내명은 ‘소림동자’. 원제는 ‘小沙彌(소사미)’. 소사미의 뜻은 아직 불도에 도달하지 못한 젊은 승려를 지칭한다. 본작의 제작사인 걸극묘공작실은 회사 이름만 들으면 생소할 것 같은데 ‘시공이변(1993)(국내명: 코드네임 아폴로)’, ‘이역기병: 제신적저살(1993)(국내명: 토비)’를 개발한 곳이다. 한국 수입판은 ‘두산’ 계열사인 ‘두산 정보통신’에서 유통을 맡았다. 내용은 호두산의 옥구슬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소림동자가 홀러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게임 사용 키는 화살표 방향키 상하좌우 이동, CTRL키(일반 공격), TAB키(스페셜 공격 탭 이동), ENTER키(스페셜
<2012년 연말결산> (2)내 마음대로 올해의 애니 BEST 5
By hmlee의 진료실 뒤 휴게실 | 2012년 12월 31일 |
![<2012년 연말결산> (2)내 마음대로 올해의 애니 BEST 5](https://img.zoomtrend.com/2012/12/31/c0069988_50e04d2363146.jpg)
안녕하십니까.이전의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는 올해에 감상하였던 애니메이션 에 대해서 결산해 보겠습니다. 최근들어서 여러 가지이유로 TV 애니 시리즈를 보는게 많이 줄었습니다만 그래도 올 한해를 정리할 만한 작품은 있기 마련인지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우선 올해 감상하였던 애니메이션 목록입니다. (무작위순, 일부는 전체 다 감상하지 못한 것도 있습니다.) Fate: Zero 2기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