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 불편한데 끝까지 보게 만드는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6월 1일 |
이 영화도 개봉 일정을 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해 했던 영화이다 보니 아무래도 영화가 기대가 안 될 수 없긴 하더군요. 솔직히 몇몇 문제만 아니었으면 이 영화가 최고 기대작이었을 겁니다. 다만 아무래도 약간 다른 문제들도 있고 해서 정말 보긴 할 영화이긴 하지만, 정말 기대하는 작품은 아니긴 합니다. 그 이야기는 아무래도 오프닝에서 다 이야기는 하기 힘들고, 본문에서 어느 정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봉준호 감독을 미심쩍은 감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 한다면 나쁜놈으로 몰리거나, 아니면 미친놈 취급 받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좋은 작품들을 많이 만들었으니 말입니다. 저는 아직까지도 살인의 추억을 잊지 못하는 영화중 하나로 찍기도 하고 있고, 이후에
인시디어스, 서서히 조이는 서늘한 공포감
By ML江湖.. | 2012년 9월 17일 |
![인시디어스, 서서히 조이는 서늘한 공포감](https://img.zoomtrend.com/2012/09/17/a0106573_5055869bd78ab.jpg)
또 하나의 공포영화가 있어 나름 화제중인 <인시디어스>는 꽤 영리하고 독특한 공포물을 지향하면서도 일상에서 조여드는 공포감을 선보이는데 치중한다. 피칠갑의 선혈이 낭자하는 슬래셔급 공포가 아닌 은근히 조여오는 서늘한 공포가 자리잡고 있다. 이른바 '깜짝쇼'로 일관된다 하더라도, 그것이 보여주는 하우스적 공포는 그리 낯설지가 않다. 사람들이 '먹고자고살고' 있는 그 공간에서 알 수 없는 기이한 기운에 지배돼 생명을 위협받는다. 그것의 존재가 귀신이든 유령이든 중요치 않다. 그들은 언제든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으니까.. <쏘우>와 <파노라말 액티비티> 두 천재 감독이 의기투합해 호기좋게 나선 공포 완결판 '인시디어스'의 플롯과 포지션이 바로 그것이다. 사람 켵에 거머리처럼 붙
[러브레터] 첫사랑과 끝사랑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3월 12일 |
이와이 슌지의 하나와 앨리스를 접하면서 매력에 빠져 라스트 레터를 보려고 러브레터부터 시작했네요. 사실 몇번...지나가다 볼까말까 보다 접고 뭐 그랬었던 것 같은 정도로 오겡끼데스까 자료화면의 잔향이 남아있어서 스토리라인을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빠졌습니다. 역시 고전은 고전이더란~ 결혼을 앞두고 죽어버린 약혼자의 장례식으로 시작하는 오프닝부터 옛 주소로 보내는 편지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똑같은 이름을 가진 약혼자의 동창으로 이어지면서 꽤나 흥미진진하고 절절해지는게 좋네요. 편지라는 아날로그적 매체로 시간과 공간의 엇갈림을 미화시킬 수 있는 시대에서 언제나 연락이 가능해지면서 오히려 간극을 채울 수 없어지는 현재에서는 또 다르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랑종"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6월 21일 |
이 영화의 경우에는 국내에서는 나홍진이 제작자로 붙은 영화로 더 유명하긴 합니다만, 의외로 감독도 셔터를 만든 감독이더군요. 태국의 산골마을을 배경으로, 무당의 대물림에 관한 영화가 될 거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