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ds on Review - Regenyei sidesword II & VI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5년 11월 6일 |
![Hands on Review - Regenyei sidesword II & VI](https://img.zoomtrend.com/2015/11/06/c0063102_563cb7bda18a1.jpg)
Introduction 역시 이번 공구로 들어온 물건입니다. 레제니의 이탈리안 사이드소드 시리즈입니다. 레제니는 사이드소드 역시 커스텀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2종의 가드와 4종의 퍼멀, 85cm의 혈조 파진 넓은 칼날/ 90cm의 무혈조 좁은 칼날의 2가지 블레이드 옵션을 제공하죠. 하지만 모델을 만들어놓고 팔기도 합니다. 그래서 구매하게 된 것이 우리 팀원의 2호와 6호, 그리고 저의 6호입니다. 사이드소드는 르네상스 검술의 핵심 중 하나로써 롱소드로 대표되는 리히테나워류가 16세기에 도장검술로 전락한 빈자리를 차지한 신장비입니다. 과거의 아밍 소드에 방어를 위해 가드가 복잡화되면서 등장한 경량 아밍소드에 해당되며 베기 찌르기 모두 가능합니다. 군대와 민간 두 분야에서 모두 사용되어 대세
hands on review - Hanwei Practical Cup Hilt Rapier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5년 6월 25일 |
![hands on review - Hanwei Practical Cup Hilt Rapier](https://img.zoomtrend.com/2015/06/25/c0063102_558c139a4b3fd.jpg)
Introduction 폴첸 프랙티컬 컵힐트는 17세기의 레이피어 검술 학파인 스페인 데스트레자에서 개발된 레이피어입니다. 데스트레자의 풀네임은 "La Verdadera Destreza"로써 뜻은 "진정한 예술" 이고 자신들이 진정한 레이피어 검술을 한다는 의미에서 붙인 것이죠. 창시자는 Jerónimo Sánchez de Carranza(예로니모 산체스 데 카란자)입니다. 당시 유럽에서 인기를 누린 이탈리아 계열 레이피어 검술은 몸을 극단적으로 낮추고 긴 런지를 하는 등 인위적인 움직임을 가지고 있었는데 당시 유럽을 강타하던 학문적 사조인 수학과 인문학을 검술에 적용시켜 자연스럽고 편한 자세를 핵심으로 삼고 온갖 수학적 거리측정과 각도 등이 검술에 존재함을 어필함으로써 당대 지식인들에게 잘 알
ARMA Korea 사이드소드와 레이피어 20170122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1월 22일 |
어제는 사이드소드&레이피어 스파링만 했습니다. 일단 영상을 보면 처음에 폴첸 컵힐트 레이피어를 가지고 사이드소드 스파링을 하는데 사실 날길이 93cm정도면 사이드소드 중에선 드물지 않은 길이이기 때문에 사이드소드의 범주에 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굳이 이걸 써본 이유는 요아힘 마이어의 레이피어(사이드소드)검술이 이런 긴 거에 맞춰진 거라고 보기 때문이라는 가설을 실험하기 위해서죠. 요아힘 마이어의 시스템은 베기와 찌르기가 같은 비중으로 활용되는 사이드소드 검술이지만 85cm정도의 짧은 사이드소드로는 요아힘 마이어의 시스템에서 말하는 게라드 버잣충, 즉 팔을 뻗은 중단의 활용이 책에서 말하는 것만큼 훌륭하거나 뛰어나지도 않고 찌르기의 유용함이 그렇게 크지도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1월 1일
사이드소드 스파링 20170604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6월 6일 |
BGM은 우리나라에 최초로 수입되었던 일본 영화인 카게무샤(1980)의 배경음악인 "Setting Sun"입니다. 스파링 하나하나는 빠르지만 전체적으로는 템포가 늘어지는 감이 있어서 보통은 스파링 무편집은 잘 안올립니다. 템포가 늘어지면 다들 보다가 꺼버리거든요. 그렇지만 적당한 BGM이 있어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사이드소드는 실질적으로 근대 검술의 시조가 되는 것으로 16세기에는 과거의 롱소드를 몰아내고 도검의 주류를 차지했으며 민간 호신, 군사 전쟁에서 다 쓰이고 여기서 브로드소드와 레이피어가 분화되었지요. 자연히 검술서도 남아있으며 런지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피렌체의 안젤로 비지아니, 25년간 싱글소드만 파신 달인을 자처하는 프랑스의 생디디에, 죠죠를 연상케 하는 기묘한 자세로 유명한 빈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