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워리] He Won't Get Far on Foot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7월 27일 |
흔히 생각하는 돈 워리와는 달리 영제목이 작 중의 그의 작품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보면 참 독특하다 싶은 전신마비 만화가였던 존 캘러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영화입니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작품이지만 크게 보면 힐링물로서 알콜중독자였던 그가 전신마비가 된 자신을어떻게 용서하고 재기하는가를 다루고 있네요. 어떻게 보면 심심할 수 있는 이야기를 복잡한 구조와 대니 엘프만의 음악으로 빠르게 변주해 속도감이 괜찮았습니다. 정서는 좀 다르지만 그의 작품이 받아들여지고 그가 일어서는 모습은 좋았네요. 루니 마라로 대표되는 여성들도 대단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존 캘러핸 역의 호아킨 피닉스와 아누 역의 루니 마라 아누는 여러 여성을 혼합해 만든 캐릭터
머크맨(Muckman.200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1월 27일 |
2009년에 브렛 파이퍼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한물 간 TV 기자 미키는 펜실베니아의 늪에 머크맨이 산다는 내용의 비디오를 공개하는데, 미키의 파트너 아시아가 촬영팀을 결성해 취재를 하러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B급 호러 무비를 표방하고 있지만 2009년에 나온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낡은 분위기를 갖고 있다. 최소 반세기 전에나 나올 법한 영화다. 작중 머크맨으로 알려진 것은 빅 풋인데 정식 방송팀도 아니고 아마추어 방송 팀을 데려간 것도 모자라, 빅 풋 인형을 입은 사람이 낚시질을 한 것이란 설정이 나온다. 그 머크맨 날조 사건의 진실을 밝혀낸 히로인이 몇 번이고 죽음의 위기에 처하긴 하는데 사실 설정만 그럴싸하지 실제로는 전혀 긴장감을 느낄
코로나 시대 호황을 맞은 국내 PC판매
By 천하귀남의 工子 天下之大福! | 2020년 12월 3일 |
코로나로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도 늘고 비대면으로 이것저것 하다보니 오히려 활성화 되는 산업도 있습니다. PC가 그 경우더군요. 1분기는 전부 다 몸을 사리느라 줄지 않은 것도 대단하지만 2분기는 정말 제대로 터졌습니다. 3분기 결과도 최근 나왔는데 그리 나쁘지는 않군요. 무었보다 가정용 데스크탑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걸로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온라인 수업도 해야 하니 작은 화면은 불만이라 그런가 합니다. 그래도 두배로 늘어난 부분은 참 인상적입니다. 역시나 아직도 PC로 뭔가를 하려면 데스크탑 인가 합니다. 한가지 특이한 부분은 교육용 시장입니다. 공공부문과 마찬가지로 데스크탑 위주 구입하던 분야인데 갑지기 노트북으로 확 옮겨가는 양상을 보이는 군요. 이건 무슨 사
토드 헤인즈의 "Carol"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0월 8일 |
정말 오랜만에 토드 헤인즈의 영화 이야기를 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개인적으로 밀드레드 피어스 역시 상당히 좋게 봤기 때문에, 그리고 그 전에 나온 영화인 아임 낫 데어 역시 정말 좋게 봤기 때문에 이 영화가 정말 큰 기대작중 하나로 남아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토드 헤인즈의 영화가 받아들이기 마냥 좋은 영화가 아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나름대로 담고 있는 이야기를 지켜보는 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어서 말이죠. 이번에는 생각 이상으로 진하게 갈 듯 하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오랜만에 한반지님 한글 자막 입니다. 일단 분위기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