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수애 보다 끌리는 권상우 '하류' 캐릭터
By ML江湖.. | 2013년 1월 23일 |
SBS 월화드라마 <야왕>은 꽤 진부한 설정 속에서도 주인공 남녀가 궁지로 몰리는 상황 묘사로 초반부터 눈길을 끈다. 여타 캔디형처럼 조실부모하고 밑바닥에서 만난 두 사람. 그렇게 보듬으며 알콩달콩 살면 좋으려만.. 어디 드라마 속 인생사는 그렇지 못하다. 어떻게든 굴곡과 좌절로 점철되게 그려야 하기에 하류와 다해의 삶은 은근히 고달프다. 그런데 이것이 폭풍전개 타입으로 전개되는 듯해 설정들도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게 문제. 마치 막장드라마의 재미적 요소를 끌어다 놓은 듯 나름 휘황찬란하다. 뭐, 아침과 주말드라마에 비하면 약과지만서도.. ;; 여자의 배신은 결국 욕망의 돈을 쫓는 것일까? 옛말에(?) 그런 말이 있단다. 남자는 계집질로 여자는 돈지랄에 나가리 된다고.. 아닌가?! 야왕 속 생활
권상우 + 오정세 + 이민정, "스위치"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2월 26일 |
이 영화에 관해서는 점점 더 할 말이 없어지는 상황이긴 합니다. 제가 권상우 나오는 영화에 관해서, 특히나 권상우 나오는 코미디 영화에 관해서 좀 별로라고 생각하는 경우라서 말이죠. 잘 하는 경우도 많다고는 하는데, 어째 이 길로 방향을 정하고는 점점 더 그냥 소비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 것도 사실입니다. 그만큼 어딘가 아쉽게 다가오는 배우가 되어버린 케이스죠. 물론 간간히 그래도 나쁘지 않은 비틀림을 끄집어 내고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다만, 오정세식 코미디도 썩 좋아하는게 아니다 보니 한 발짝 더 물러서게 되긴 합니다. 그럼 에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그럭저럭이긴 합니다.
스위치
By DID U MISS ME ? | 2023년 1월 8일 |
톱스타와 그 매니저 사이 상황이 완전히 뒤집어져 버린다는 이야기. 그리고 평행우주로 가는 문이라도 열렸던 건지, 평생 솔로로 살았던 남자가 눈떠보니 갑자기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다는 이야기. 우리는 이미 이런 영화들을 많이도 봐왔다. 당장만 해도 니콜라스 케이지의 를 안 떠올릴래야 안 떠올릴 수가 없네. 허나 정말로 매번 말했듯, 이런 장르 관습들과 클리셰 따위야 잘 만들어진 영화의 완성도 앞에선 그저 푸념에 지나지 않게 된다. 그러니까 그냥 다른 영화들의 설정을 홀랑 벗겨먹기만 한 것만 아니라면 충분히 재평가할 여지가 있단 소리다. 그리고 정말 다행히도, <
토르: 다크 월드, 확장된 토르의 활약과 로키
By ML江湖.. | 2013년 11월 2일 |
태초의 어둠이 덮친 세계, 새로운 전쟁이 시작된다!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후, 다시 신들의 고향인 아스가르드 왕국으로 돌아간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와 로키(톰 히들스턴). 지구를 위협한 로키는 지하 감옥에 갇히고, 토르는 아버지 오딘(안소니 홉킨스)과 함께 우주의 질서를 재정립하기 위해 나선다. 1년 후, 지구에 혼자 남은 제인(나탈리 포트만)은 우연히 태초부터 존재해왔던 어둠의 종족 ‘다크 엘프’의 무기 ‘에테르’를 얻게 된다. 이 사실을 안 ‘다크 엘프’의 리더 ‘말레키스’는 ‘에테르’를 되찾기 위해 제인과 아스가르드를 공격하고, 토르는 사랑하는 여인 제인과 아스가르드 왕국을 지키기 위해 로키에게 위험한 동맹을 제안하게 된다. (아래는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음) 마블사의 대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