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과 12일(토, 일), 가수 아이유의 주말연속극 주연 데뷔작 '최고다 이순신' 19화/20화가 방송됐다. 준호와 연아. 순신을 둘러싼 두 사람 간 내기가 일단락되었음에도, 준호가 순신을 데뷔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자 미령은 더 독하게 순신을 압박한다. 결국 크게 마음을 다친 순신은 연기를 그만두기에 이르고, 속사정을 알게된 준호는 곧장 그녀를 찾아가는데..! 그토록 원했던 연아와의 재시작이지만, 준호는 과거의 그가 아녔다. 항상 툴툴대던 그만의 독특한 어법으로 순신을 응원하는 장면이 유독 기억에 남는다. 항상 자신 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온 배우 조정석의 내공을 엿볼 수 있는 꽤 괜찮은 장면이다. 하지만 모든 사실을 알고,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채 연신 눈물을 흘리는 순신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