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영화일기-7월(너의 이름은~하백의 신부)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7년 7월 31일 |
![2017년 영화일기-7월(너의 이름은~하백의 신부)](https://img.zoomtrend.com/2017/07/31/c0070577_597ec3aa769d6.jpg)
2017년 7월 폭염과 늦장마로 인한 후덥지근한 괴로운 날씨 덕에 만사 의욕도 없고 밥해먹기도 몇 배 힘들어 역시 영화는 뒷전~그나마 예능 프로그램들이 볼만한게 많았는데, <이집 사람들>, <알쓸신잡> 등 종료되어 서운~ 그리고 간만에 흥미진진하게 푹 빠져 봤었던 드라마 <비밀의 숲>도 끝나서~~ 하지만 <시그널>에 이어 이 작품도 시즌 2를 기대하게 하고 있어 일단 기다려 보기로~ (영화관 관람 * 1편, 집에서(드라마 한 시리즈를 한 편으로~) 8편)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아기자기한 로멘스가 볼만하긴한데 너무 철 없고 유치한 코믹코드는 별로다. <원더우먼>-아름다운 주인공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가장 볼만하다. 추천! <
2022년 영화일기-6월(아내, 초등학생이...~미래를 향한 10 카운트)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2년 6월 29일 |
2022년6월고된 이사를 했지만 계속되는 청소와 정리는 끝이 안 보이고 몸에서 과로의 신호가 오기에 일단 노동은 접기로 했다. 뭔가 깔끔하게 마무리가 안 되면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긴 하지만 내려놓는 것도 살아가면서 익히게 되어 새로 살게된 동네부터 탐방에 나섰고, 내 생일로 축하도 좀 받았고 오랜만에 지인도 만났다. 전에 있던 동네와 여러 부분 차이가 있지만 그중에서 제일 아쉬운 것은 배봉산 둘레길과 중랑천 산책로의 아늑함을 찾을 수 없다는 점이다. 아무튼 조금씩 적응도 하고 차선책도 찾아보며 나의 새동네 혼자살기를 즐겨보기로 한다. 워낙 집약적으로 바빴기에 이번 달에는 영화나 드라마를 여유롭게 즐길 여유가 적었지만 임윤찬 군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에 관련된 영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프레임 안의 스타
By DID U MISS ME ? | 2019년 2월 10일 |
<예스맨>에서의 브래들리 쿠퍼를 기억한다. <비긴 어게인>에서의 헤일리 스탠필드를 기억한다. <쉬리>에서의 황정민을 기억하고, <콜래트럴>에서의 하비에르 바르뎀을 기억하며, <블랙 호크 다운>에서의 톰 하디를 기억한다.가끔 그럴 때가 있다. 이미 예전에 본 오래된 영화인데, 다시 보았을 때 프레임 한 구석에서 익숙한 배우가 툭- 하고 튀어나오는. 처음 봤을 당시엔 인지하지 못했는데 지금 와서 다시 보면 알아 보게되는. 옛날 영화들을 꺼내 다시 볼 때 한 번쯤은 꼭 하게 되는 진귀한 경험이다.우리는 언제나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스타를 찾는다. 요 다음에 잘생기고 예쁜 걸로 유명할 스타는 누구일까? 요 다음에 연기 잘하는 걸로 소문날 스타는 어디있을까?
인간의 특권
By DID U MISS ME ? | 2019년 8월 1일 |
인간성(휴머니티)이란 그저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자연스럽게 거머쥘 수 있는 특권인가. 만약 그게 아니라면, 그렇다면 과연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태생과 출신 성분보다, 스스로의 선택이 더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의지에 인간성의 실존 여부가 달렸다는 것.어쩌면 인간은 하나의 종이 아니라, 선택의 결과로써 얻을 수 있는 하나의 칭호일 수도 있을 것 같다.